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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 포디,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관람 후기 (Furiosa : Madmax saga - 4DX, IMAX, DolbyCinema REVIEW)영화 및 영상물/극장과 상영관 2024. 5. 24. 07:16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5월 22일에 정식 개봉한 매드맥스 시리즈의 5번째 영화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개봉일날 영화를 관람하고 후기를 작성했지요. 영화에 대한 후기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1462 )
그동안 영화를 벌써 3번이나 봤습니다.
각각 다른 포맷으로 관람을 했는데요, 이번 글에선 각각의 포맷별로 어떤 점이 다른지, 또 어떤 포맷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은지 간단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
참고로 관람한 포맷은 아이맥스, 4DX, 돌비시네마입니다. CGV인천, 메가박스 송도에서 관람했습니다.
아이맥스
장르가 액션인 만큼 대화면으로 보는 맛이 확실히 있습니다.
화질보다는 사운드로 나름 정평이 난 인천 아이맥스관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시종일관 끊이지 않는 자동차 엔진 배기음의 저음역 소리 출력이 상당히 돋보이는 편입니다.
좌석이 울릴 정도로 꽤 출력이 강했습니다.
다만 이번 작품이 2k급 화질이었던 전작과 달리 꽤 화질이 좋아서 레이저 아이맥스관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아이맥스 전용 확장비가 없기 때문에 굳이 용아맥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되도록이면 레이저 아이맥스관에서 관람할 것을 추천합니다.
돌비시네마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영상적인 부분에선 디멘투스의 하얀 낙하산 천과 붉은 색의 연막의 색감 대비가 정말 잘 표현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색감이 상당히 또렷하고 선명함도 강했습니다. 음향 역시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듄 파트2 이후로 음향 출력이 정말 꽉찼다고 느껴졌습니다. 아이맥스에선 자동차 배기음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면 돌비시네마는 거기에 총소리의 날렵한 출력이 더해지는 느낌입니다. 아이맥스 못지 않게 저음역대는 물론, 순간적으로 강하게 꽂히는 총소리도 꽤 강력하게 파고 듭니다.
4DX
익스트림 강도가 아니어서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만,
2시간 반 가량의 전체 상영시간 중에서 전체적인 액션의 비중은 높지만
'4DX가 본격적으로 움직일' 액션 장면의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모션 강도가 익스트림이 되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한 액션 장면에선 딱 익스트림 등급 밑까지 치고 올라올 정도의 강력한 모션을 뿜어주긴 합니다.
전작은 쉬지 않고 4DX가 롤러코스터급으로 움직인다면 이번 작품은 1시간 이상 정도만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입니다.
자동차를 타고 움직일 때는 잔잔하게 모션이 움직여서 자연스럽게 영화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작동하긴 합니다만, 전작을 생각하고 과격한 움직임을 바랐다면 좀 아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평
개인적으로 가장 좋게 본 포맷은 돌비시네마였습니다. 좋은 화질, 꽉찬 음향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레이저 아이맥스관이라면 돌비시네마관과 거의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이번 작품에 대한 관람 환경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천 아이맥스관이 아직 2k 제논 영사기다 보니 화질적인 부분에서는 돌비시네마에 비해 밀리긴 하지만 음향적인 부분에선 그렇게 크게 꿀리진 않습니다. 인천지역이라면 둘 중 가까운 곳에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의외로 4DX가 이번 작품과 궁합이 전작만큼은 아니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충분히 흔들어주지만 딱 정해져 있습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듄 파트2 이후로 2분기 영화 중에선 특수관들이 포맷별 스펙을 부족함없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를 넘어 '2024년 2분기, 극장의 스펙을 경험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가지의 포맷으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관람하고 비교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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