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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암 방문기 - 스파이패밀리 팝업스토어와 애니메이트, 애플스토어 센트럴월드 (Thailand Bangkok Siam Tour - Spyfamily Pop-up Store, Animate Bangkok, Apple Central World)일상/[태국여행기] 2024. 5. 16. 19:16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번 글에 이어서 이번엔 방콕의 최대 중심지 시암에 찾아간 내용입니다.
화려함은 아이콘시암쪽이 더 화려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최대 번화가, 상업지를 꼽으라면 시암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시암이 어떤 동네인지 한국식으로 비유를 하자면
신도림역에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갤러리아백화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백화점, 롯데몰, LF몰, 아이파크몰, 국전, 전자상가 등이 있고, 거기에 명문대학교가 위치해 있습니다. 더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신도림역과 홍대입구역, 용산역을 합친 번잡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로교통으로 오시는 것보단 그냥 BTS전철 노선으로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암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은 시암 파라곤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오래되었고 역사도 깊습니다. 거의 전형적인 백화점+쇼핑몰+아울렛의 느낌입니다.
대략적인 시암 부근의 쇼핑몰들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각각의 쇼핑몰마다 개성이 많이 넘칩니다.
시암에 있는 쇼핑몰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럭셔리하고 명품이 많은 곳은 확실히 시암 파라곤입니다.
시암 디스커버리나 시암 스케이프나 스퀘어는 비슷한 느낌, 좀 젊은 아울렛의 느낌이고
시암 센터는 홍대에 있는 AK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센트럴월드는 시암BTS역에서 좀 더 걸어가야 합니다.
MBK, 마분콩은 좀 오래된 건물인데 지하상가같은 복합상가가 7층까지 있다는 느낌입니다.
여기가 MBK, 마분콩과 스케이프 연결 통로입니다. 사거리쪽을 바라본 시점입니다.
그리고 시암 사거리의 공중육교입니다. 마분콩, 디스커버리 사이의 공중육교입니다. 위로는 BTS 스카이라인 철도가, 아래로는 차량이 지나갑니다.
여기 육교에서 마분콩과 스케이프를 바라본 시점입니다.
시암 파라곤에 입장하면 이런 장식이 있더군요. 고급진 명품 브랜드가 쭉 입점해있고
지난 번 글처럼 5층엔 대표적인 아이맥스인 크룽스리 아이맥스관이 있는 극장이 나옵니다.
특이한 점은 4층엔 교육시설이 있는데 학생들이 오후에 친구들과 함께 엘레베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가더군요.
하지만 저는
고급 브랜드, 명품 매장보다는 서브컬처쪽에 더 관심이 많았기에
시암역 주변 쇼핑몰에서 걸어나와 MBK 마분콩으로 왔습니다.
MBK는 대충 부산의 서면삼정타워나 서울의 국전같은 느낌입니다. 애니메이트 있고(한국보다 먼저 만들어졌더라구요), 건담베이스 있고, 영화관 있고, 오락실 있고 그렇습니다.
오락실에 가서 지난 4월에 전세계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된 그루브코스터 게임을 2판 하고 왔습니다.
1번 플레이하는데 20바트더군요.
애니메이트도 간단히 구경했습니다.
버튜버가 정말 핫하죠. 홀로라이브 굿즈 상품이나 Ado 공연 실황이 담긴 블루레이나 여러 일본 만화책이나 라이트노벨이나 여러 장르의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MBK 7층은 7년 만에 다시 와봤는데 그렇게 크게 달라진 느낌은 아니어서 정감이 갔습니다.
MBK내부. 마치 국전같은 느낌입니다. 연식도 비슷해서 언어만 다르지 비슷한 풍경입니다.
외국인들이 여기서 휴대폰을 개통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4층 A섹터에선 스파이패밀리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경우였습니다.
팝업스토어이긴 한데요, 우리나라처럼 예약을 해야지 입장이 가능하거나 그렇진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그냥 입장하는 느낌입니다.
사진 속 장소들처럼 여러 개의 사진촬영용 포토스팟을 마련하고, 관련 굿즈들을 판매하고, 콜라보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정도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시암에 있는 애플스토어입니다.
지난 번 아이콘시암에 있던 곳이 1호점이고 여기가 2호점인 것 같았습니다.
외부에서 보이듯 둥그런 원형 형태로 건물이 지어졌고 2층 구조입니다.
중앙 기둥을 중심으로 계단이 둘러싸여져 있습니다. 일반 고객은 1층 2층을 계단을 통해 이용 할 수 있고,
직원분들은 지하에서 제품을 꺼내오고 있습니다. 물건들은 지하에 보관하는 것 같았습니다.
맥프로는 여기서 처음 본 것 같았습니다.
2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신기하긴 합니다.
다만 전체적인 내부 공간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나노텍스쳐가 된 디스플레이와 일반 디스플레이를 실물로 보면서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나노텍스쳐 처리가 된 디스플레이가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헷갈릴 수 있는데 시암의 애플스토어는 시암파라곤이 아니라 센트럴월드에 있습니다.
BTS시암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로 걸어오셔서 센트럴월드 동쪽 끝에 있는 광장까지 오셔야 합니다.
이렇게 시암의 여러 곳을 둘러봤습니다.
각각의 쇼핑몰마다 차이점이 있습니다. 꼭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진열되어 있는 상품이나 입점한 브랜드들만 구경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입점한 쇼핑몰들의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MBK센터를 둘러보는 것이 가장 재밌었는데요, 사람마다 재밌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쇼핑몰이 다른 만큼 여러 쇼핑몰을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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