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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1일차 - 방콕 공항철도 탑승, 현지음식과 편의점, 코카콜라 라임맛일상/[태국여행기] 2024. 5. 14. 05:05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저는 지금 태국에 왔습니다.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으로 입국을 했습니다.
사실 여태 태국 방콕에 올 때마다 돈므앙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수완나폼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확실히 새 공항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규모나 깔끔함 면에서 확실히 다릅니다. 좀 더 개방감이 있습니다.
입국심사는 굉장히 간단했습니다. 그냥 양 손가락의 지문을 대고 여권을 검사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참고로 태국은 담배와 술 반입 용량 제한이 좀 강한 편이며, 특히 전자담배는 아예 반입이 안됩니다. 혹시나 흡연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수완나폼 국제공항은 방콕 시내와 다소 거리가 먼 편입니다.
만약 자정 이전에 입국심사를 마치고 수완나폼 국제공항을 나선다면
수완나폼 국제공항 지하층으로 가셔서 공항철도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Airport Rail Link라고 해서 약자로 ARL입니다.
우리나라 공항철도처럼 급행열차와 완행열차가 있다고 하는데 현재는 완행만 다니는 듯 합니다.
특이한 점은 입장권은 토큰형처럼 생겼습니다.
기본요금은 15바트. 종점까지는 45바트입니다.
참고로 태국 방콕의 도시철도는 우리나라처럼 환승의 개념이 없습니다. BTS노선, MRT노선 환승 시 아예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와야 합니다. 통합 교통카드같은 것은 없습니다.
열차는 지멘스 열차라고 하더군요.
특이한 점은 종점에 열차가 도착하면 승객이 먼저 내린 후 완전히 문을 닫고,
안전요원들이 열차 내부를 점검한 후에 탑승이 가능합니다.
열차의 경우 4량이었고 위의 사진처럼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갈 수 있으며, 따로 짐이나 캐리어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다만 의자가 앞뒤로 좀 짧아서 엉덩이를 의자에 걸친다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가족과 함께 숙소 근처에서 현지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사진 속 음식 중 맨 왼쪽에 있는 음식이 정말 매콤했습니다.
그리고 방콕 현지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도 갔습니다.
한글이 적힌 식품들과 술이 많더군요. 한국인도 모르는 술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짱구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태국에서도 짱구는 인기가 많은 듯 합니다.
*
참고로 태국은 술을 아무때나 살 수 없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도록 법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시간 외에는 사고 싶어도 계산을 거부합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음료수에 좀 더 관심이 갔는데요.
특이하게도 녹색 포장의 코카콜라가 있어 구매했는데 코카콜라 제로슈거 라임맛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펩시 제로 라임이 있는데 태국은 코카콜라 라임이 있습니다.
맛은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펩시 제로 라임과 거의 유사합니다.
다만 태국의 콜라는 한국보다 살짝 밍숭맹숭한 느낌입니다. 약간 싱겁다는 표현이 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제로 라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반 코카콜라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이렇게 태국에 도착한 날 1일차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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