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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센트럴웨스트게이트 쇼핑몰, 아이콘시암 애플스토어 방문후기 (Thailand Central Wsetgate and ICONSIAM Applestore)일상/[태국여행기] 2024. 5. 15. 20:12반응형
안녕하세요,
태국에 와서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고 있는 실버입니다.
이번에 정말 여러 장소를 방문하고 있는데요 태국은 현재 최저기온이 29도, 최고기온은 35도 내외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밖에서 여러 유명 장소를 돌아다니기보단 자연스럽게 에어콘이 잘 나오는 실내, 건물 내부 위주로 막 둘러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전에 아유타야와 파타야는 가봤기 때문이죠.
대신 이번엔 숙소와 가까운 쇼핑몰들을 갔다 왔습니다.
짜오프라야강 서쪽 논타부리 부근에 숙소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먼저 가보고 있습니다.
먼저 센트럴 웨스트게이트입니다.
태국엔 센트럴이라는 대형쇼핑몰이 각지에 있습니다. 논타부리지역에 있는 웨스트게이트는 개관 당시 세계에서 나름 큰 규모로 개장을 한 쇼핑몰입니다. 7년 전에 한 번 왔었는데 이번에도 왔습니다.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531 당시 7년 전 아이맥스관으로 방문했던 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봐도 정말 큰 규모입니다.
1층에선 이벤트 판매전이 열리고 있는데 지역 길거리 음식들 위주로 많이 판매가 열리고 있습니다.
단순 시장통같은 느낌 뿐만 아니라 백화점이나 전자기기전문 판매점, 대형 영화관 등 정말 모든 판매시설이 모여 있는 종합쇼핑센터입니다.
한 쪽엔 백화점이 입점되어 있고 지하층엔 식품점 등 마치 스타필드같은 쇼핑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는데 이 곳 센트럴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엔 이케아도 같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쇼핑몰과 직접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나름 주목할 만한 점은 식당가들의 경우 예전보다 한식집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식당가가 10개 정도 가게가 있다면 예전엔 1개 정도꼴로 한글을 단 한식집이었으나 지금은 체감상 2~3개 정도까지 늘어난 느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은 일본어 간판을 단 일식집이 많습니다.
재밌는 글자 조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쌈함께' 같은 경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름 오락실도 있긴 한데
ACDC밴드 핀볼도 있더군요. 어쩌다 핀볼에 박제가 되신 건지..!
그 다음에 찾아간 곳은 현재 방콕에서 가장 '핫'한 지역 아이콘시암입니다.
시암에 있지 않고 짜오프라야강변에 위치해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쇼핑몰입니다.
시암 중심가에 있는 쇼핑몰보다 더 화려하게 지어진 쇼핑몰인데요.
센트럴 쇼핑몰들이 스타필드같다면 아이콘시암은 확실히 더현대 같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대단한 점은 태국 최초의 애플스토어가 여기에 입점해 있습니다.
위치는 2층에 있는데요, 이 곳 아이콘시암에서 가장 위치가 좋은 구역입니다.
짜오프라야강 전망을 볼 수 있는 테라스 정중앙에 있으며, 테라스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내부 인테리어 스타일은 한국의 애플스토어와 비슷합니다.
그냥 얼핏 보면 신사동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와 유사한 모습입니다.
여러 애플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제 눈길을 끈 것은 홈팟이었습니다. 한국에선 정발이 안 된 홈팟의 실물을 여기서 처음봤습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바로 애플뮤직을 K팝 음악으로 틀어줍니다. 매장 마감 시간에 손님이 별로 없는 가운데 이 곳 애플스토어 전체에 쩌렁쩌렁 홈팟으로 Kpop이 흘러나왔습니다.
확실히 규모나 화려함에 정말 힘을 많이 줬다는 것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지하엔 이렇게 세계 각지의 거리를 담은 듯한 식당가들이 즐비하며
1층은 명품 브랜드 가게들을 길거리처럼 꾸며놨습니다.
실제로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걸어다니며 풍경을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이 곳 아이콘시암만을 위해 BTS지상철도 골드라인까지 만들어졌을 정도이니 시간이 되시면 한 번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이렇게 간단하게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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