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 16인치, 2023년판 게이밍 노트북 xf0052AX 개봉기 (OMEN 16-xf0052AX 2023 Unboxing)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이어서 이번에 개인적으로 구매한 물건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노트북입니다. 사실 영상 관련해서 원래 다니던 회사에서 어지간한 업무나 작업은 회사 컴퓨터로 모두 다 해결을 했습니다만,

사정상 회사에서 퇴사를 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집에서 작업할 수 있는 데스크탑PC나 랩톱을 구매하려고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원래는 맥북프로를 구매할까 고심을 했으나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가 맥북라인업보다 먼저  M4칩을 장착한 것을 보고서 맥북은 선택지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데스크탑과 랩톱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집 밖에 나갈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 랩톱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랩톱 중에서도 어떤 모델을 구매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주변에 프로그래밍을 하는 지인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HP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AS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 제일 크게 작용했습니다. (사실 회사를 다닐 때에도 사용하던 워크스테이션이 HP여서 익숙한 것도 있었습니다.)

 

되도록이면 200만원대 내외로 HP 노트북 중 괜찮은 걸로 구매하려고 많이 둘러봤습니다.

중급기이면서 가성비인 빅터스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상위 기종이면서 괜찮은 완성도의 오멘이냐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라이젠 7840, RTX4060 8GB, 1TB SSD, 32GB RAM을 장착한 CTO모델을 185만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결정했습니다.

 

해상도는 2560x1440의 QHD, 빅터스는 프리도스로 판매되지만 오멘은 윈도우즈 11 홈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왔습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11홈이 설치되었음을 알려주는 표시.

램과 SSD를 추가 장착한 CTO모델이라 개봉시 단순 변심으로 인한 환불 및 교환 불가라고 적혀있습니다. 

상자 패키징을 열면 이렇게 왼쪽에 본체, 오른쪽엔 케이블이 있습니다.

어댑터가 꽤 큽니다. 그리고 같이 마우스와 한컴오피스 등의 비매품 증정품도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뜯은 모습입니다. 무게는 2.4kg입니다. 처음으로 게이밍 노트북이란걸 구매했는데 무게가 상당합니다. 

 

일단 설계나 완성도나 마감 면에서 빅터스보다 더 좋다고 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후면부에 전원선, 이더넷, HDMI 2.1, USB 타입 A를 꽂는 구멍이 있습니다. 

아래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실 후면, 좌, 우에도 배기구가 있습니다. 

한 쪽에는 3.5파이 이어폰잭과 썬더볼트를 지원하는 2개의 잭이 있고

그 반대쪽엔 역시 USB 타입 A 구멍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 OMEN 16-xf0052AX 모델은 사실 2023년에 출시된 라이젠 칩 탑재 모델입니다.

2024년판 버전은 오멘 16 슬림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는데, 슬림 모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게가 약간 더 가볍고 숫자키패드가 없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이 2023년판 오멘16보다 다소 높은 편이고 인텔cpu만 장착된 것만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13,14세대의 이슈로 인해 일부러 이번에 라이젠 탑재 모델을 구매한 것도 있습니다.

 

사실 노트북을 보면서 숫자키패드가 있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몇 번 글을 작성해보니 엔터키를 누른다면서 숫자키 4번을 누르게 되는 걸 겪으니 그때가 되어서야 '이래서 숫자키 없는 걸 선호하는구나'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이렇게 물리적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개봉을 다 끝내고 전원을 넣어서 사용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11 홈버전이 설치된 기종이기 때문에 시작할 때 윈도우 설정만 해주면 바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베젤의 경우 하단이 좀 두꺼운데 이게 화면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설계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오멘 OMEN 16-xf0052AX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여 개봉을 해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자세히 사용해보고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