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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M4 11인치 3일 간단 사용 후기 (iPad Pro M4 11” 3days Hands-On REVIEW)후기 2024. 6. 22. 13:58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6월 8일에 사전예매가 시작된 M4칩이 장착된 신형 아이패드프로가 6월 19일에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저 또한 이번에 새로 아이패드를 구매했습니다. 용량이 부족한 게 일단 제일 큰 이유였고, 그 다음엔 애플펜슬 프로가 발매된 점,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점, 맥북에도 아직 탑재되지 않은 M4칩이 장착된 점이 이번에 신형 아이패드프로 구매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번 글에선 제가 3일동안 간단한 용도로 사용하며 느낀 첫인상 소감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직 악세서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상태가 아니다보니 제한적으로밖에 사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좀 더 복잡한 작업은 장기적으로 사용해보고 장기 사용 후기로 나중에 따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플레이보다 두께, 무게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다]
사실 개봉하기 전만 하더라도 이번 M4칩이 장착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OLED디스플레이로의 변화점이 가장 크게 체감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개봉하고 뜯기 전까지 말이죠. 하지만 직접 제품을 들어 본 순간, 이번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가장 큰 변화점은 얇아진 두께와 가벼워진 무게였습니다.
13인치가 5.1mm, 11인치가 5.3mm입니다.
실제로 손으로 잡아보니 5mm대의 두께라는 게 실감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얇습니다.
10년 넘게 아이패드를 사용해 본 입장에서 '이렇게 얇아도 되나?', '쓰다가 혹시 휘어지진 않을까?'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11인치는 22g정도가, 13인치는 100g이상 무게가 감소했다는데 정말 크게 체감이 됩니다.
[11인치, 화면비가 바뀌다]
13인치는 화면비의 변화가 크지 않다고 하는데
11인치는 화면비가 세로로 조금 더 길쭉해졌습니다. 세로모드 기준으로는 위 아래가 길어진 것이고, 가로모드(랜드스케이프) 기준으로는 가로가 좀 더 길어진 형태다 보니 레터박스의 비중이 줄어들어 이전 세대의 모델보다 영상 감상에 좀 더 적합한 형태로 변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 중 동영상을 많이 보시는 분이라면 이번 모델의 화면비 변화가 굉장히 긍정적으로 다가 올 것 같습니다.
[전면 카메라가 우측으로, 이젠 가로로 쓰는게 기준?]
이번 아이패드프로의 전면카메라가 윗쪽 상단에서 오른쪽 중간으로 위치가 바뀌었지요.
그동안 한 번도 위치가 바뀌지 않았던 전면카메라가 이번에 처음 위치를 바꾼 것입니다.
아예 내부 구조부터 다시 설계를 했다고 하지요.
그렇다보니 기존의 아이패드는 세로형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준이었습니다만,
이번엔 가로로 쓰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 되는 사용 형태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대로 세로형으로 사용할 경우 높은 확률로 오른손으로 패드를 잡는 부분에 전면 카메라가 가려지기 때문에
페이스ID로 잠금해제를 하는데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로서 적응을 해 나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3일동안 이번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며 느낀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생각보다 OLED 디스플레이로서 변화된 점은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가 사용하기 무거워서 곤란하거나 힘이 들었다면 이번 아이패드 프로 신형 모델로 넘어가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활용을 해보면서 장기간 사용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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