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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 신규영웅 '주노' 간단 플레이 소감게임 플레이/오버워치 2024. 7. 21. 15:13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간만에 오버워치2를 플레이했습니다. 이유는 이번에 추가된 신규 영웅 '주노' 때문입니다.
첫 트레일러 영상만 보고서 굉장히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번 주말인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8월 21일 시즌 12때부터 정식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번 해봤습니다. 지금은 당연히 일반전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고 경쟁전에선 할 수 없습니다.
공격은 메디블라스터라는 총으로 합니다.
총 180발인데 한 번에 12발이 그냥 나갑니다. 아군에게 쏘면 치유가 되지만, 적에게 쏘면 공격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패시브, 지속 능력은 화성식 오버부츠라 해서 스페이스키를 누르면 2단 점프를 해서 공중에 뜹니다.
길게 누르면 천천히 하강합니다.
기술로는 우클릭을 해 적이나 아군을 조준한 뒤 좌클릭을 해 펄사 어뢰를 발사합니다.
일반 공격과 마찬가지로 아군에겐 치유가, 적에겐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쉬프트키를 통해 5초 정도 빠르게 이동 가능한 글라이드 부스터와,
e키를 눌러 하이퍼 링을 설치하는데 링을 통과한 아군의 이동 속도가 늘어납니다.
궁극기는 전방으로 움직이는 광선을 통해 아군을 치유하고, 동시에 공격력을 높여 주는 궤도 광선이 있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플레이 한 소감은 트레이서와 이동속도 버프만 쏙 끄집어 낸 루시우를 합친 느낌입니다.
캐릭터의 크기가 작아 쉽게 맞지 않고,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술이 많아 일반적인 기동성은 꽤 높은 영웅입니다.
그렇지만 계속 플레이 할수록 '쉽지 않다'는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일단 한 번 발사하면 12발이 연발로 나가는 방식이라 조준하는 실력, 에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문제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아군에게 치유되는 양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아나에 이어 원거리 힐이 되긴 합니다만, 그렇게까지 유의미한 힐이 될 때가 적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치유할 수 없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지원을 하는 영웅이지만 힐, 치유량이 다른 기존의 영웅들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적에게 데미지를 넣는 딜량 자체도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공격 영웅이긴 하지만 트레이서보다도 딜이 훨씬 더 적게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루시우보다도 살짝 덜 들어가는 느낌이구요.
대신 기동성에 특화가 되어 있습니다. 아군의 이동 속도를 높이는 하이퍼 링을 이용하거나,
공중 점프를 통해 벽이나 장애물을 넘어가거나, 혹은 글라이드 부스터를 통해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전장에서 빠르게 이탈하거나, 이쪽 아군을 치유하고 빠르게 이동하여 다른 쪽의 아군을 치유하는 방식으로 많이 움직이는 식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유용하게 느껴집니다.
일단 이번 한정 기간 동안 잠시나마 플레이해본 신규 영웅 주노는
정말 초고수급, 고랭커가 아닌 이상은 잘해야 1인분을 겨우 할 수 있는 영웅인 것 같습니다.
전장보다는 2선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힐도 넣고 딜도 넣고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 하지만 실제로 처치가 되거나 하는 일은 좀 적었습니다.
궁극기인 궤도 광선의 경우만 봐도 천천히 앞으로 범위 장판이 펼쳐지면서 아군을 치유하거나 공격력을 높여주지만 반대로 그 상태에서 자리야의 궁을 맞기 쉬워지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여러모로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이 기본적인 영웅처럼 느껴졌습니다.
8월 정식 추가가 될 때까지는 많은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느껴진 신규 영웅 주노 플레이 간단 소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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