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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스5,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공개와 간단정보 요약 (PS5, PlayStation 5 Pro Unveiled and Quick Facts)
    게임 플레이 2024. 9. 1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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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한국 시긴으로 9월 11일, 소니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모델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작년 슬림 모델이 공개가 된 지 1년이 지나서야 프로 모델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플스5 프로가 공개된 정보와 가격, 출시일을 정리해봤습니다. 

     

     

    외형적인 면에서는 슬림과 유사한 외관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슬림이 중앙에 한 줄이 간다면, 프로는 중앙에 3줄이 가 있습니다.

     

    전세계 1차 출시일은 11월 7일입니다. 이번엔 한국도 같이 11월 7일부터 정식 발매가 된다고 합니다.

     

    한국지역 출시가격은 111만 8천원입니다.

    슬림이 디지털 버전은 55만 8천원, 디스크 버전은 66만 8천원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디지털 버전은 두 배 이상으로, 디스크버전을 기준으로는 거의 80%가량 인상된 가격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프로모델은 디지털 모델로만 출시가 되어 디스크 패키지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선 별도로 디스크 플레이어를 구매해야 합니다. 패키지 유저라면 기본 프로 가격인 111만 8천원에서 추가로 15만 8천원이라는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100만원이 넘는 콘솔이라는 점에서 콘솔기기의 가장 강력한 장점 중 하나인 '가성비'가 무너진 느낌입니다.

    디지털 모델로만 출시되는 대신 기본 용량은 1TB에서 2TB로 늘어나긴 했습니다.

     

    사실 플스4 프로를 구매하고 플스5로 넘어왔고, 이번에 플스5 프로 모델 구매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공개된 정보를 보고서 구매를 최소 보류, 포기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높아진 가격

    현재 콘솔기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가성비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무려 백만원이 넘는 가격대가 나왔습니다.

    작년에 출시된 염가형 모델인 슬림의 정확히 2배 정도 되는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근 휴대성을 많이 강조한 UMPC가 시장을 많이 형성한 상태에서 휴대성도 없는 거치형 기기가 100만원을 넘는다는 것 자체가 납득하기 어려운 가격대입니다.

     

    2. 디지털 모델만 판매

    패키지 디스크모델이 없이 디지털 다운로드 모델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100만원 이상의 고가 가격정책을 펼치는데 있어 타겟층을 잘못 잡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콘솔기기의 경우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겸하면서 구매하는 고객층도 존재하는데요, 이런 고객층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느낌이 강합니다. 그나마 디스크를 이용하려면 디스크 드라이브를 15만원을 주고 별도 구매를 해야 하는데요, 이 경우 '이 정도 금액이면 차라리 게이밍 노트북을 사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습니다. 

     

    3. 진정한 고객층은 8k 이용자일지도?

    전체적으로 이번 플스5 프로가 어느 정도의 성능과 사양인지에 대해서 많이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8K급 게이밍에 좀 더 초점을 맞춘 느낌입니다. 네이티브가 아닌 업스케일링 등의 방식으로 구현이 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8K급 콘텐츠 감상 환경을 갖추지 않았다면 이번 플스5 프로를 구매할 이유가 정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플스5 기본 모델과 슬림모델만으로도 4K 환경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플스5 프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제 개인적인 생각과 비구매의향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확실히 100만원이 넘는 콘솔기기라는 점에서 이렇게 구매 의욕이 꺾일 줄은 몰랐습니다. 

    PS4 PRO 당시엔 그래도 1080에서 4K로 넘어가는 기술적인 과도기로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지만 이번 프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선을 넘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쉽게 떠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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