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돈까스 기행 - See&See빌딩 CGV인천 홈플러스 2층 푸드코트 초우메 돈까스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돈까스 기행으로 찾아간 곳은 예술회관역 1번출구로 나오면 있는 구월동 See&See빌딩 2층 푸드코트에 입점한 '초우메'입니다. CGV인천 2층 푸드코트라고 하면 다 아실 그 곳입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곳이긴 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코로나 전, 송도신도시 상권이 활성화 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인천의 최대 상권인 부평, 구월동 중 구월동의 상권의 시작점이기도 했지요.

 

게다가 CGV인천 자체가 2호점이면서 14개 상영관이 있는 거대 극장시설이고,

지하엔 홈플러스도 입점해서 이 건물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이후로 상권이 많이 꺾였습니다. 실제로 가보시면 2층 푸드코트 중 절반도 안되는 가게들이 계속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찾아간 가게 초우메는 2층 푸드코트 안쪽, 화장실쪽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돈까스와 모밀, 회덮밥, 쫄면, 비빔밥류를 판매하는 분식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돈까스 단품이 6천원

치즈돈까스는 7천원입니다.

단품 기준으로는 정말 저렴하지만, 양이 적은 편이라 다른 메뉴와 같이 나오는 정식 메뉴를 좀 더 추천합니다.

돈까스에 메밀이나 라면, 우동, 쫄면 중 하나를 같이 먹으면 7500원

초밥, 알밥, 회덮밥, 비빔밥 중 하나를 같이 먹으면 8천원

돈까스 + 치즈스파게티는 9천원입니다.

 

 

 

이번에 먹은 메뉴는 돈까스와 치즈스파게티 정식입니다.

돈까스와 스파게티를 둘 다 먹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스파게티 위에 치즈를 뿌려주고 콜라도 줍니다.

어떻게 보면 전에 갔던 부천의 돈스파와 비교해보게 되는 메뉴 구성입니다.

돈까스는 소스가 따로 나오고 바삭하게 튀겨진 카츠류 돈까스입니다.

 

돈까스의 단면은 이렇습니다.

두께가 제법 두꺼운 편이고 껍질 부분의 튀김가루도 제법 잘 묻어있습니다.

바삭한 식감과 두께감으로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다만 소스는 평범한 맛의 소스인 점이 다른 가게들의 돈까스에 비해 살짝 밋밋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돈까스와 같이 먹는 메뉴 중 가장 비싼 메뉴이지만 만 원이 넘지 않는 9천원이라는 점에서 가성비도 있고,

돈까스 자체의 두께감, 바삭함도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천CGV 2층 푸드코트에 있는 돈까스집 중에서 가장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같은 푸드코트에 있는 다른 돈까스집도 가봤지만 이 곳 푸드코트에선 초우메가 가장 괜찮았습니다.

 

위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1번 출구로 도보 5분, 인천CGV와 구월동 홈플러스가 입점한 See&See 빌딩 2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