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돈까스 기행 - 주안 드림식당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인천의 돈까스 기행으로 간만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4번째로 찾아가 본 곳은 주안에 위치한 드림식당입니다.

 

전에 소개해드린 주안 불티나 돈까스와 근처에 있어 묘한 라이벌 관계에 있는데요.

최근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가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천 돈까스 기행을 작성하면서 찾아간 식당 중 가장 가기 힘들었습니다.

일단 매주 토요일마다 휴업하고, 영업일엔 워낙 대기열이 많다 보니 여름철에 줄을 서서 기다리긴 너무 힘들어서 그나마 날씨가 선선해진 최근이 되어서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돈까스이지만 그 외에도 정말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돈까스 메뉴인 수제돈까스(대) 외에도 생선까스, 치즈돈까스, 고구마치즈돈까스, 생선까스 등의 종류가 있으며 그 외에도 모밀이나 덮밥류도 판매중입니다.

이 날 먹은 메뉴는 기본 메뉴라 할 수 있는 수제돈까스(대)입니다.

가격은 9000원입니다. 

 

돈까스의 단면은 이렇습니다.

돈까스의 두께감은 꽤 있는 느낌입니다.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 방식입니다. 경양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기가 잘라서 나오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나름 두께가 있다보니 씹는 맛이 있었는데요, 두께에 비해 고기의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소스였습니다.

약간 과일맛이 느껴지는 단맛이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맛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양도 제법 있다보니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비교적 신생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돈까스 식당들 중에서 대기열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일단 가격이 비교적 저렴했고, 고기에선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소스는 새콤달콤했습니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돈까스였습니다.

 

다만 2024년 10월 1일부터 전체적으로 가격이 15% 가량 인상이 된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매주 토요일 휴업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밤 8시 50분에 마지막 주문을 받습니다.

중간 오후 3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진 브레이크타임입니다.

이 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인천 돈까스 기행 4번째 가게, 주안 드림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