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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실사영화 포맷별 비교 후기 - 아이맥스 vs 돌비시네마 vs 포디엑스 (How to Train Your Dragon - IMAX vs DolbyCinema vs 4DX REVIEW)영화 및 영상물/상영작 포맷 비교 2025. 6. 8. 16:18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번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영화에 대한 감상 후기를 작성했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면서 간단하게 아이맥스와 돌비시네마의 비교 감상을 언급했었습니다.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413455
실사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관람 후기 (How to Train Your Dragon IMAX CoLa Laser, Dolby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지난 6월 6일에 한국에서 정식 개봉한 실사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입니다.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드래곤 길들이기의 실사화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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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4DX 포맷도 관람을 하면서 정식으로 포맷별 비교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영화 감상을 하기 위해 어떤 포맷으로 관람할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간단 비교 후기를 남겨봅니다.

-1회차 송도 돌비시네마 관람
먼저 1회차로 감상한 포맷은 돌비시네마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이 된 만큼 고화질이 보장이 된다는 생각과 음향에 기대감을 갖고 먼저 감상을 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화면의 밝기보다는 개인적으로 명암비가 더 부각이 되는 느낌이었고, 선명도는 기본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이 작품이 음악에 특화된 작품이 아니라 드래곤을 타고 날아다니는 볼거리 위주에 좀 더 중점을 둔 작품이다보니 영사 퀄리티는 좋았지만 살짝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2회차 인천 아이맥스 (레이저) 관람
2회차로는 인천 아이맥스관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돌비시네마와 마찬가지로 레이저 영사기를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감상이었습니다. 두 가지 부문에서 뛰어났는데 하나는 전용 확장 화면비가 있었고, 두 번째는 더 박력있는 음향이었습니다. 초반부터 1.9:1 전용 확장 화면비가 나오고 그 이후엔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는 장면, 투슬리스와 히컵이 같이 비행을 하는 장면 등 10개 내외의 장면에서 적절하게 확장 화면비가 나옵니다. 게다가 이 화면비 전환시 컷 단위로 갑자기 늘어나는게 아니라 서서히 부드럽게 늘어났다 다시 시네마스코프 비율로 줄어드는 효과를 적용해서 영상 감상에 있어 흐름에 크게 거슬리지 않도록 신경을 쓴 느낌이었습니다.
음향의 경우 좀 더 박력있고 타격감이 있는 음향이었습니다. 돌비시네마의 음향은 좀 절제된 느낌의 음향이었다면 아이맥스에서의 음향은 강력하고 묵직한 출력의 음향이었습니다. 특히 최후반부의 대규모 활공 전투에서 몬스터버스 실사영화 시리즈의 전투를 보는 듯한 규모의 영상과 함께 강한 출력의 음향으로 저음부의 묵직함이 좌석을 울리게 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강한 자극을 원하시는 분이시라면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할만한 포맷이라고 생각합니다.
-3회차 인천 4DX 3D (더빙) 관람
3회차는 4DX로 관람을 했습니다. 인천 4DX관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영화 중간 투슬리스와 히컵의 비행장면을 보면서 '아 이 장면은 4DX로 보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봉 이전에 이번 작품의 모션 강도가 익스트림의 바로 밑등급인 4.5등급이라 해서 큰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는데 모션 강도가 사전에 예고한 것처럼 체감상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4.5까진 아니었고 느낌상 최대 4정도 수준의 모션 강도였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연령가인 만큼 어린이들을 신경쓰다보니 조금 더 모션 강도가 약하게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모션 강도는 아쉬웠지만 물 분사, 레인 효과나 바람 효과, 목덜이에 나오는 열풍 효과 등이 많이 나옵니다. 최근에 4DX로 봤던 마인크래프트보다 더 약한 느낌이어서 기대했던 것보단 살짝 시시했습니다.
2023년 가오갤3 이후로 3D 포맷으로 간만에 상영한 작품입니다만, 3D효과는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무언가가 화면을 뚫고 눈앞에서 펼쳐진다는 느낌보단 원근감의 표현이 세세하게 잘 된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3D포맷 상영 특유의 화면밝기 감소가 굉장히 크게 느껴졌습니다. 더빙의 경우 크게 어색한 부분 없이 자연스럽게 잘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종합하자면..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영화를 가장 재밌게 볼 수 있는 포맷은 개인적으로 아이맥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레이저 아이맥스관을 좀 더 추천을 하는데요, 촬영 자체가 꽤 잘 되었고, 드래곤 CG 표현도 상당히 좋게 잘 뽑혔기에 4K급 화질을 지원하는 레이저 아이맥스가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특유의 강한 타격감의 음향 표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4DX나 돌비시네마도 일반관보다 훨씬 더 좋은 관람 경험을 선사합니다만, 이번 작품은 확실히 아이맥스쪽이 더 궁합이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영화에 대한 포맷별 감상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영화 자체가 재밌게 잘 되었고 애니메이션과 다른 느낌,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용을 아셔도 재밌고 모르시면 더더욱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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