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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 더 무비, 아이맥스 vs 돌비시네마 vs 포디 포맷별 비교 후기 (F1 the movie, IMAX vs Dolby Cinema vs 4DX Comparative reviews by format)
    영화 및 영상물/상영작 포맷 비교 2025. 6. 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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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6월 25일에 한국에서 정식 개봉한 영화 F1 더 무비.

    먼저 아이맥스로 보고 영화 관람 후기를 남겼었지요.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413467

     

    F1 더 무비 인천 아이맥스 레이저 관람 후기 (F1 The Movie IMAX LASER CoLa REVIEW)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탑건 매버릭의 감독인 조셉 코신스키의 신작 F1 더 무비입니다.전세계적으로 2025년 6월 25일에 정식 개봉하지만, 특수관들을 중심으로 하루 전날인

    creativesilver.tistory.com

     

    영화 후기에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전작이었던 탑건 매버릭처럼 이 작품 역시 극장에 특화된 작품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맥스로 먼저 1회차를 한 이후 4DX로도, 돌비시네마로도 관람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F1 더 무비를 다양한 포맷으로 관람한 포맷별 비교 후기입니다.

     

    -포맷별로 봐도 포맷별로 다르게 재밌다.

    일단 이 작품, 정말 극장 특화용 작품다웠는데요. 보통 어떤 영화를 포맷별로 보게 되면 '아 이 영화는 이 포맷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다'라는 결론이 딱 나오기 마련입니다. 영상의 스펙이나 사운드나 화면비 등등 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딱 결론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이 F1 더 무비는 여러 포맷으로 볼수록 포맷별로 서로 각기 다른 재미요소와 장점들이 있다보니 결국은 시간과 비용에 걱정이 없다면 되도록 많은 포맷으로 보시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포맷이 좋다고 딱 하나만 찝어서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순수 재미는 4DX, 그렇지만 2회차때 4DX로 보세요

    여러 포맷으로 보면서 가장 큰 재미를 느낀 것은 4DX였습니다. 4DX의 특수효과들이 정말 레이싱 장면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이 작품부터 4DX의 효과표 자체가 바뀌어서 대체 이번 작품은 4DX의 모션 강도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잘 안잡히실겁니다. 일단 익스트림급은 확실합니다. 

    다만 이 작품이 레이싱 장면이 많긴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레이싱 장면으로만 채워지지 않았지요. 레이싱 장면 / 비 레이싱 장면으로 나눠서 보셔야 하는데, 비 레이싱 장면에선 아예 효과가 없다시피합니다. 전체 상영시간 155분 중에서 그래도 많은 부분이 레이싱 장면으로 채워져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효과가 아예, 거의 없는 장면의 비중도 생각보다 적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레이싱 장르이다보니 사실상 4DX의 효과가 모션 효과에만 집중이 되어 있으며, 비나 물이 뿌려지는 워터 효과는 거의 5번 미만일 정도로 적용되는 효과의 종류가 굉장히 적습니다. 모션과 바람 효과가 주이고 레인, 워터, 티클러, 연기는 두 번 나오고 눈 효과(?)는 한 두번 정도 나오며 향기 효과 2번 정도 나오는 정도입니다. 뭔가 4DX의 다양한 효과를 느껴보고 싶다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모션 효과는 확실히 강력합니다. 레이싱카의 움직임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는데요. 특히 방향을 전환하거나 사고로 인해 충돌하거나 전복될 때 정말 격하게 움직입니다. 몸이 의자 위에서 주체를 못할 정도인 때가 꽤 있었구요. 간혹 정말 말 그대로 사람을 낚아채는 수준으로 몸이 움직여지는 때도 있었습니다. 강력한 의자 움직임 효과를 원하신다면 굉장히 만족하시면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영화도 재밌는데 4DX 매니아의 입장에선 이 즐거움이 두 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회차를 4DX로 먼저 보고 나머지 다른 포맷으로 보면 그 재미가 반감이 되기 때문에 2회차를 4DX로 관람하는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음향이 중요한 이번 작품. 그런데 우열을 가리기 힘든 F1 더 무비, 아이맥스 VS 돌비시네마

    솔직히 이번 F1 더 무비를 아이맥스와 돌비시네마 중 하나만 본다면 어느 게 더 좋냐는 질문에 답을 못내리겠습니다. 두 포맷 다 좋고, 결정적으로 두 포맷이 '구현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은 '취향', '성향'의 차이에서 결정하셔야 합니다.

    일단 아이맥스에서 구현되는 F1 더 무비의 음향은 '강력한 고출력'입니다. 지난 감상 후기에서 언급했듯 배경음악의 박자에 맞춘 베이스음이 좌석을 둥 둥 둥 때릴 정도로 출력이 센 편입니다.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면 배기음이 살벌하게 느껴질 정도이기도 하죠. 반면 돌비시네마의 경우는 '정확성과 방향성'입니다. 돌비시네마에선 레이스 장면 때 마이크로 들리는 음성과 자동차의 배기음이 깔끔하게 분리되어 들리고, 화면 속의 자동차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 할 때 소리가 정확하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화면 속의 피사체에 맞춰 소리가 맺히는 것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아이맥스는 전체적으로 몰려오는 강한 파도같은 느낌이고, 돌비시네마는 나를 상대로 정확하게 특정부위를 노려 잽, 훅을 날리는 듯한 느낌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음향의 경우는 정말 주관적인 영역이다보니 솔직히 이번 작품에서는 두 포맷 중 어디가 더 좋다고 결론을 함부로 내릴 수 없겠습니다. 다만 이 정도의 차이점을 알고 평소에 어떤 음향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맥스로 촬영한 영화, 전용 화면비의 이점이 체감되진 않았다.

    이 영화는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이 되었기에 아이맥스관에서 보시면 사실상 전 분량이 아이맥스 전용 확장 화면비인 1.9:1의 화면비로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 상영관이나 기타 포맷으로 보시면 2.4: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비율로 상영되기 때문에 보통의 다른 아이맥스 전용 확장비가 있는 영화의 경우 아이맥스로 보시고 다른 포맷으로 보면 위 아래가 짤린것 같은 역체감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그런 역체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전용 확장 화면비는 이번 작품에선 크게 메리트가 되진 않으니 포맷 선택시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추측) 음향이 중요하다보니 대형 아이맥스관보단 오히려 중소형 레이저 아이맥스관이 더 좋을 수 있다.

    여러 번 이야기를 했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 음향이 매우 중요한 영화입니다. 또 화면비의 이점이 크지 않다고도 방금 이야기를 했지요.

    그렇기에 이번 작품에선 아이맥스의 대화면이란 이점이 그렇게 크게 부각이 되지 않고 고출력의 음향이 좀 더 부각이 되는 편입니다. 

    문제는 아이맥스관의 지점별 편차가 돌비시네마에 비해 상당히 크다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을 아이맥스관에서 관람하실 때는 비교적 대형관보다는 약간 크기가 작은 중소형 아이맥스관에서 관람하시는 것이 더 만족도가 클 수 있다고 봅니다. 

    용산같이 초대형관의 경우 넓은 상영관 내부의 공간을 오디오가 충분히 채워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에 오히려 최근에 레이저 아이맥스로 리뉴얼 된 곳 중 규모가 작은 레이저 아이맥스관들이 더 상영관 내부를 꽉 채우는 걸 넘어 넘치는 수준으로 소리를 뿜어주기에 만족도가 더 클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울산삼산이나 센텀시티 아이맥스관을 찾아가보질 못했습니다만, 주변에 여러 아이맥스관이 있고, 이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점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돌비시네마관의 경우 지점별 편차가 크지 않게 전국적으로 관리가 되므로 그냥 가까운 돌비시네마관을 찾아가서 관람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F1 더 무비를 여러 포맷으로 관람한 후 포맷별 비교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각 포맷별로 추구하는 지점이 다르다보니 이번 작품은 여러 포맷별로 느껴지는 강점이 각각 달라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영화가 스토리라인은 좀 구식의 느낌이 있어도 일단 순수 재미가 있으니 여러 번 봐도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작품을 다양한 포맷으로 느껴보시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다시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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