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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사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관람 후기 (How to Train Your Dragon IMAX CoLa Laser, DolbyCinema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5. 6. 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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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지난 6월 6일에 한국에서 정식 개봉한 실사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입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드래곤 길들이기의 실사화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봤기에 실사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좀 기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짧은 예고편 영상을 통해 나타난 투슬리스의 모습도 실사화가 잘 된 모습이었지요. 더더욱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애니메이션 1편과 동일한 내용이므로 내용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영화를 본 제 소감은 '정말 성공적인 실사화'였다는 것입니다.

    게임이든 애니메이션이든 다른 매체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들이 많이 제작이 되고 개봉을 했고, 또 많이 관람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원작을 이 작품처럼 사실상 그대로 실사화를 성공적으로 해낸 작품은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과 좀 달라진 점이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등장인물들의 인종이 바뀌는 선에서 바뀌는 정도이고 원작의 내용을 크게 벗어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사실상 이 작품의 핵심 캐릭터라 할 수 있는 투슬리스는 애니메이션에서보다 약 1.5배 정도 더 커진 모습인데 원작 애니메이션은 히컵과 투슬리스가 동등한 친구관계처럼 보였다면 이번 실사화에선 '드래곤'답게 인간이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느낌을 잘 줬습니다. 

     

    내용적인 면은 원작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 딱히 추가로 후기를 남기거나 할 부분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원작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없다면 아예 이번 실사화로 원작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1편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원작 애니를 보고, 내용을 다 아는 상태로 보러가도 재밌습니다.

     

    블록버스터 작품 답게 볼거리도 상당한 편인데요, 특히 후반부의 대규모 전투 장면의 연출은 원작 애니메이션보다 더 박진감이 넘쳤고 더 웅장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CG의 완성도도 상당합니다. 괴수영화의 전투마냥 굉장히 큰 규모로 박진감 넘치게, 활공액션의 연출을 제대로 표현해냈습니다. 그외에도 히컵이 투슬리스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액션, 고공활강 액션이 상당히 볼만합니다. 꽤 긴 테이크 샷이 있다보니 4dx가 아니어도 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캐스팅된 배우들의 모습도 애니메이션에서 거의 그대로 실사화를 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 히컵은 애니 속 히컵의 모습과 거의 똑같은 수준으로 나왔고 그 외 동료 캐릭터들도 실사로 그대로 뽑아낸 듯한 모습으로 잘 구현했습니다. 

     

    전체연령가 등급의 작품입니다. 다소 유치하고 원작처럼 무난하고 쉽게 갈등이 해결되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복잡한 내용이나 전개가 없이 순수하게 드래곤과 인간의 교감, 비행, 활공 액션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돌비시네마와 아이맥스로 두 번 관람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두 포맷 중에선 아이맥스를 좀 더 추천을 합니다. 일단 디지털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이 되었고, 1.9:1 디지털 아이맥스 전용 확장 화면비가 초반, 투슬리스의 비행 장면, 훈련장에서의 훈련장면, 후반부 전투 등 거의 10개 내외의 시퀀스에서 나옵니다. 꽤 많은 분량으로 확장 화면비가 나오고 또 화면비의 전환도 컷 단위로 나오는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화면비가 전환이 되다보니 아이맥스 포맷의 장점을 최대로 극대화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음향의 출력 면에서 아이맥스쪽이 돌비시네마보다 더 고출력이면서 타격감이 강한 소리를 내주기 때문에 좀 더 강한 자극을 원하신다면 아이맥스쪽이 더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4dx 포맷으로도 관람할 예정인데 이 포맷까지 관람하고 나서 포맷별 비교 후기를 따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영화에 대한 제 평가는 망-평-수-범-명작 중 수작입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고, 원작과 98%정도 동일한 내용임에도 재밌게 봤습니다. 그만큼 성공적인 실사화였습니다. 

     

     

    +

    쿠키는 엔딩크레딧 이후 하나가 있습니다만 2초 남짓한 내용이고 안봐도 크게 무방할 정도이니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그냥 나가셔도 됩니다. 

     

    +

    돌비시네마는 송도지점에서, 아이맥스는 인천 아이맥스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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