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하루 전 D-1 ! 마지막 주의사항은?
    정보/불꽃축제 2025. 9. 26. 05:29
    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드디어 내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그동안 불꽃축제 관련 정보글들을 많이 작성을 했는데요. 이번 글에선 하루 전날 마지막으로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들로 꾸렸으니 내일 한강에 가실 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당일 바람은 동풍]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나온 여의도동 날씨 정보를 보면 행사가 진행될 저녁시간대엔 바람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약하게 불 것으로 예상이 되고, 기온은 26~25도 정도라고 나와 있습니다. 

    일단 기온 면에서는 낮엔 햇볕이 살짝 덥게 느껴지겠지만, 해가 지고 나면 살짝 서늘한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한강지역은 강바람이 불고, 또 낮부터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므로 긴팔을 입으시고, 그 위에 간단한 바람막이를 챙기시고, 여유가 되신다면 담요 정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람, 풍향의 경우 아마도 연기는 서쪽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마포대교 남단 쪽, 서강대교 남단 쪽에서 관람을 할 경우 연기가 낀 상태로 불꽃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리를 잡으시는 분들께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촬영 시 두 군데 모두 담을 것인가 한군데만 담을 것인가]

    올 해 부터는 해외팀의 불꽃 연출도 똑같이 두 군데에서 쏘아올리는 데칼코마니 불꽃을 선보인다고 했지요.

    그렇기에 동영상으로 이번 불꽃을 담으려고 하시는 분들께서는 어떻게 촬영을 하실 지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두 군데서 터지는 불꽃을 모두 담겠다.

    -어차피 똑같이 터질거면 한 군데서 터지는 것만 담겠다.

    전자의 경우는 약간 사선에서 카메라 위치를 잡고 찍어야 모두 다 담겨질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위의 이미지에서 한강철교 북단 쪽 '이촌 2동'이라고 적힌 지역에서 사선으로 담으면 두 군데서 터지는 불꽃을 모두 다 담으실 수 있습니다. 근처보다는 좀 더 거리를 둔 지역이 두 군데의 불꽃을 모두 담는데 용이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후자의 경우라면 그냥 원효대교-한강철교 사이나 원효대교-마포대교 사이에서 카메라 위치를 잡고 정면에서 터지는 불꽃을 담으시면 되겠습니다. 

     

     

    [되도록 마스크를 쓰고, 옷은 막 입어도 되는 것 위주로]

    한강 나들이 겸 데이트,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생각하고 많이 꾸미시고 소중히 모셔왔던 옷을 입고 오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람의 방향에 따라 먼지나, 폭죽 낙진이 떨어 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막 입어도 되는 옷 위주로 입으시고 마스크는 되도록 불꽃이 터지는 동안에라도 꼭 착용하시고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올 해는 그래도 바람이 동풍으로 불어 먼지나 연기가 한강쪽으로 흘러 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여의도나 이촌지구에서 보시면 위와 같이 먼지와 함께 할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양이 있는 불꽃들은 소리가 다른 불꽃보다 큰 편]

    고양이, 하트, 사각형, 모래시계, 해파리, 토성 등등 일반적으로 구의 형태로 터지는 불꽃과 달리 어떤 모양으로 터지는 불꽃들의 경우,

    그 형태를 또렷하게 하기 위해 폭발력이 일반적인 다른 불꽃들보다 큰 편입니다. 그 말은 즉 소리도 매우 크다는 뜻입니다. 불꽃 관람 시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연출은 20~30초 정도만]

    원효대교 동측에서 터지는 나이아가라 폭포.

    실제로 보시면 정말 장관입니다. 엄청난 길이에 걸쳐 터지는 불꽃에서 장엄함, 압도감을 선사하지요.

    이 불꽃은 실제로 약 1분 가량 정도 지속이 되는 불꽃입니다만, 실제 불꽃 연출을 보시면 한창 나이아가라 폭포 연출 중에 갑자기 타상연화 한 발이 올라가 터집니다. 이 때 카메라를 어디다 둬야 할 지 몰라 우왕좌왕 하실텐데요. 나름 팁을 드리자면 폭포 연출이 시작되고 20~30초 정도만 담고 그 다음 위에서 터지는 타상 연화를 담으시면 됩니다. 딱 그 시간에만 관객에게 보여지도록 계산되어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불꽃 영상을 세로로 찍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불꽃이 터지는 위치 정면에 계신다면 세로보다는 가로로 찍으시는게 더 넓게 퍼져서 터지는 불꽃, 피날레 등을 온전히 잘 담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줌, 확대를 통해 담기보단 풀샷, 전체를 담는 쪽으로 촬영하시는  쪽이 더 전체적으로 터지는 불꽃 연출을 여러분의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불꽃축제 하루 전 마지막 주의사항을 담아봤습니다. 나름대로 20년 넘게 이 불꽃축제를 관람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 불꽃축제 하루 전 마지막으로 볼 글로 최고의 선택이 되도록 많은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