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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아이맥스 레이저 관람 후기 (Chainsaw Man - The Movie: Reze Arc IMAX REVIEW)영화 및 영상물/상영작 포맷 비교 2025. 9. 26. 18:58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얼마 전에 개봉한 체인소 맨: 레제편 극장판. 이전에도 관람 후기를 올렸었지요.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413506
처음엔 4DX로 관람을 했었는데 그동안 제가 봐왔던 4DX 포맷 작품들 중 원피스, 드래곤볼, 걸즈앤 판처와 동급 수준의 모션 강도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까지 주말 딱 3일간만 아이맥스 포맷으로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극장 투어를 하면서 이번 기회에 아이맥스로 두 번 정도 오전 오후에 관람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선 아이맥스 포맷으로 관람하면서 느낀 점, 그리고 어떤 특별 포맷을 추천하는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보단 음향]
확실한 것은 이번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4k급으로 마스터링이 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4DX로 관람했을 때와 아이맥스 레이저로 관람했을 때와 화질의 차이는 없었습니다. 다만 아이맥스로 관람했을 때 진가가 발휘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음향 부분이었습니다.
사운드 부분에서 상당한 고출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후반부 격렬한 액션 장면에서 묵직한 타격감을 음향으로 표현해냅니다. 태풍이 휘몰아치고 연속되는 폭발에서 제대로, 묵직한 타격감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저음역대 중음역대 고음역대 고루고루 작품 전체적으로 다양한 음역대가 골고루 사용이 되어 있기에 생각보다 '듣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초반부 오프닝에서 요네즈 켄시의 아이리스 아웃에서 "다레" 외치는 부분과 박자감 표현부터 후반부 묵직한 초저음역대와 우타다 히카루와 요네즈 켄시의 제인 도 엔딩곡까지 전체적으로 다채로운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큰 화면에서 오는 박진감, 압도되는 고출력 음향이 아이맥스로 보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이맥스 포맷으로 감상 시 시네마스코프 비율에서 또 좌우로 여백이 추가적으로 생깁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DX로 또 보고 싶어지네...]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1회차를 4DX로 관람하다보니 몸이 굉장히 심심해지는 역효과가 났습니다. F1 더 무비때와 같은 느낌인데요. 특히 이 작품의 4DX 효과가 정말 역대급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보니 더더욱 이 역체감이 심했습니다.
중반부 화염을 끼얹은 듯한 장면과 태풍을 가르는 액션 장면에서 정말 격한 움직임을 겪어보셨다면 제 의견에 공감을 하실겁니다.
[이제 남은건 돌비시네마?]
이제 남은 건 돌비시네마입니다. 10월달에 돌비시네마 포맷으로 상영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의외로 듣는 재미가 있었던 만큼 아이맥스와 다른 입체음향과 비교하면서 듣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화질의 경우는 그냥 2k급에서 머무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극장판 체인소 맨:레제편을 아이맥스로 본 소감을 정리해봤습니다.
아이맥스 포맷으로는 딱 3일간만 상영을 하기 때문에 체인소 맨 팬이시라면 꼭 놓치지 말고 관람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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