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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 아이맥스, 압아맥 좌석별 시야와 상영관 후기 (CGV Apgujeong IMAX LASER XT Views of Positions & REVIEW)
    극장, 상영관 정보 및 후기와 좌석별시야/아이맥스 2025. 10. 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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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찾아가 본 아이맥스 상영관은 압구정 아이맥스관, 줄여서 압아맥입니다. 

    2022년 쯤, CGV가 프라이빗박스라고 해서 메가박스의 발코니석과 같은 느낌으로 별도로 분리된 공간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좌석을 만들었습니다. 영등포 스크린X관이나 현 용산아이파크몰 CGV의 스크린X관이었던 4관에 있었고, 인천CGV 10관에서도 위치해 있습니다. 관객당 단가를 최대한으로 높여 받을 수 있었기에 프라이빗 박스를 도입한 것인데 이걸 아이맥스관까지 도입을 한 것입니다. 

     

    압구정CGV의 1관을 아이맥스관으로 리뉴얼한 곳인데 복층 구조의 상영관에서 지하2층은 모두 다 프라이빗 박스로, 지하 1층은 일반좌석 170석, 프라이빗 박스 2곳으로 좌석을 변경했습니다. 문제는 1인당 5만원 이상의 가격인 프라이빗 박스가 아이맥스의 고출력 음향을 경험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죠. 더 비싸게 돈을 냈지만 맨 뒤, 맨 앞에 있어 시각적으로 불리한데, 빵빵한 아이맥스 특유의 고출력 음향도 들을 수 없고 일반적인 좁은 방의 사운드를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 별도로 분리된 공간은 유리가 없이 뻥 뚫려 있어서 '방 안에서 편하게 이야기한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결국 이런 단점들로 인해 압구정 아이맥스 이후로 더이상 아이맥스관에 프라이빗 박스가 도입될 일은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CGV의 과한 욕심이 남은 채로 운영중인 압구정 아이맥스를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2025년 10월 기준 서울지역의 유일한 XT레이저 6채널 아이맥스관인 압아맥. 본격적인 좌석별 시야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좌석별 시야]

     

    이번에 좌석별 시야를 담은 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맨 뒤에서 입장하여 앞으로 내려가는 구조인데, 다른 곳과 달리 들어왔던 입구로 다시 나가는 방식입니다. 

     

    G열 7번 좌석 시야입니다.

    G열 12번 좌석 시야입니다. 

    G열 18번 좌석 시야입니다.

     

    D열 18번 좌석 시야입니다.

     

    D열 12번 좌석 시야입니다. 

     

    D열 7번 좌석 시야입니다. 

     

    C열 12번 좌석 시야입니다. 

     

    맨 앞 A열 18번 좌석 시야입니다. 

    A열 12번 좌석 시야입니다. 

     

    A열 7번 좌석 시야입니다. 

     

     

    압구정 CGV의 아이맥스관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압구정CGV 맥도날드 건물 지하에 있는데, 아이맥스관만 일단 따로 위치해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곳은 멀티플렉스 극장이라기보단 개인 갤러리나 소극장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좀 한적한 느낌이지요. 

     

     

    [후기]

    압구정 아이맥스, 압아맥은 프라이빗 박스로 기대치를 낮게 가지던 저를 당황시켰습니다. 프라이빗 박스라는 괴랄한 배치, 구조와 달리 상영 스펙이 생각보다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소형관이기에 소리나 화질 면에서 장점이 극대화되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방문했던 대전터미널이나 천안펜타포트와 같은 소형관의 장점이 이 곳 압구정 아이맥스관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 것이죠.

     

    음향부분에서는 상영관을 꽉 채워주는 고출력의 음향이 나옵니다.

    프라이빗박스로 인해 뒷쪽의 리어 스피커가 다른 상영관에 비해 좀 더 앞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정면 프론트의 음향 출력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저음부의 출력이 부각되는, 우퍼음이 강한 편인데 좌석이 꽤 울립니다. 그렇지만 강한 저음 출력에 비해 약간의 부밍이 느껴지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서울의 아이맥스관 중 음향이 6채널 출력밖에 안되지만 소형관이고, 가용좌석이 적은 편이라 다른 CoLa나 GT 아이맥스관에 비해 음향이 그렇게 크게 꿀린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화질 부분에선 XT이긴 하나 소형관이다보니 레이저로서의 깔끔하고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선사합니다. 다른 서울의 아이맥스들 (용,영,왕)과 비교했을 때 전혀 꿀리지 않는 화질입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XT이고 소형관이지만 다른 서울 내 아이맥스관 - 용아맥, 왕아맥, 영아맥에 비해 출력이나 화질은 크게 꿀리지 않는 곳입니다. 다만 크기가 너무 작다보니 근처에 사시거나 이 곳에서 주로 생활을 하시는 동네 주민분이 아니라면 굳이 멀리서 이 곳 압구정 아이맥스관을 찾아오시기엔 크기가 너무 아쉬운 곳입니다. 차라리 용,영,왕 아이맥스관을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몇 주 뒤에 리뉴얼이 끝나는 천호 아이맥스관도 괜찮은 선택지가 되겠네요. 

    게다가 근처에 코엑스 돌비시네마관도 있다보니 무언가 전체적으로 애매한 느낌의 아이맥스관이라는 입장입니다. '전체적인 상영스펙은 괜찮은데 이 비싼 동네에 이 규모로 굳이?'라는 생각입니다. 

     

    시선일치가 되는 구역은 C,D열입니다.

    정중앙 좌석은 12번,13번 좌석입니다. 

    명당을 굳이 꼽는다면 A열은 9번~16번 좌석 / B,C,D열은 7번~18번 좌석입니다. 

    단 A열의 경우 앞이 벽으로 막혀있어서 다리를 쭉 뻗을 수 없는 구조라 다리가 긴 롱다리분이 앉으시기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압구정 아이맥스, 압아맥 좌석별 시야와 후기 글이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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