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CGV 천호 아이맥스, 천아맥 상영관 후기와 좌석별 시야 (CGV Cheonho IMAX CoLa Laser REVIEW & View by se
    극장, 상영관 정보 및 후기와 좌석별시야/아이맥스 2026. 1. 6. 13:55
    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찾아간 상영관은 천호 아이맥스관입니다.
    서울 동쪽, CGV천호에 있는 아이맥스관인데요. 중요한 것은 멀리서 지하철을 타고 찾아오실 때, CGV천호는 천호역에 있지 않고 서울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께서 헤매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천호 아이맥스관의 경우 지난 2015년에 처음 개관을 했는데요.
    당시엔 국내 CGV에서 처음으로 1.43:1 비율을 지원하는 GT규격의 스크린이 설치되어서 드디어 우리나라에서도 1.43:1 비율의 아이맥스 영화를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많이 있었지만, 설계상의 문제로 인해 GT 레이저 영사기 도입이 불가능하게 되었고, 이후 용산 아이맥스관이 1.43:1 상영이 가능한 IMAX GT관으로 재개관이 되며 사실상 천아맥은 디저털 제논 영사기로만 상영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레이저 아이맥스로 도입이 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설마 GT영사기가 도입되나?'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로는 CoLa 싱글 모듈 레이저 영사기가 도입이 되면서 1.43:1 비율의 상영은 영영 물건너갔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크기 면에서 상당히 압도적이기에 국내에 있는 CoLa 아이맥스관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곳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바타 불과 재에 개봉일에 맞춰 레이저로 리뉴얼한 천아맥. 어떻게 리뉴얼이 되었는지 한 번 찾아가봤습니다.
     
    총 323석으로 용아맥의 절반 수준인 천아맥.
    좌석표와 이번에 좌석별 시야를 담은 구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좌석별 시야]

    먼저 맨 앞 B열 18번 좌석 시야입니다.

    G열 11번 좌석 시야입니다. 

    G열 18번 좌석 시야입니다. 

    G열 25번 좌석 시야입니다. 

    맨 뒤 K열 26번 좌석 시야입니다. 

    맨 뒤 K열 18번 좌석 시야입니다. 

    맨 뒤 K열 10번 좌석 시야입니다.
     

    [상영관 후기]

     

    가장 먼저 느낀 점은 국내에 있는 아이맥스관 중 가장 아이맥스다운 설계가 잘 된 곳이라는 점입니다. 
    위의 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정말 압도적인 단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실제로 좌석을 올라가면서 '이 정도면 등산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차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앞 뒤 간격은 무난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용아맥과 달리 좌석이 딱 K열까지만 있다보니 상당히 쾌적하고, 모든 좌석이 스크린과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었습니다. 체감상 천아맥의 맨 뒤인 K열은 용아맥의 J열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보니 맨 뒤에서 보셔도 꽤나 크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보니 이 곳은 다른 아이맥스관과 달리 시선이 일치되는 구역은 없고 모든 좌석에서 상단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줄의 정중앙 좌석은 18번이며,
    명당을 꼽자면 E열부터 I열까지 11번부터 25번, 가운데 구역 전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맨 뒤 두 줄인 J열과 K열의 경우는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데요. 뒤의 리어 스피커의 영역에서 살짝 벗어난 위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날 관람한 영화는 아바타 불과 재였습니다. 3D 상영으로 관람을 했는데요.
    의외로 천호 아이맥스관에서의 CoLa 영사기의 퍼포먼스가 기대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천호 아이맥스관의 스크린의 크기를 CoLa 영사기가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치를 넘어선 느낌입니다. 일반 2D IMAX 상영이면 그렇게 크게 밝기차이나 색감의 차이가 나지 않겠으나 3D상영이다보니 똑같은 영사기여도 투사되는 면적이 넓다보니 전체적인 밝기나 색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천 아이맥스관 역시 똑같은 CoLa 레이저 영사기를 사용하는데 오히려 인아맥에서의 퍼포먼스가 더 좋았습니다.
     
    음향적인 면에서는 크게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용아맥의 경우엔 상영관 내부 공간이 워낙 넓은데 그 넓은 공간을 사운드가 충분히 채워주지 못한다는 느낌이지만, 천아맥은 적어도 부족함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적당히 공간이 크다 보니 12채널의 방향성도 잘 느껴지는 소리였는데요. 다만 오버헤드, 머리 바로 윗쪽에서 출력되는 소리는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GT규격의 스크린이다보니 천장의 층고가 워낙 높아서 객석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우퍼가 여러 스피커 중 낮은 위치에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퍼의 저음 출력이 좌석을 바로 때리는 구조입니다. 다른 음역대보다 묵직한 저음이 비교적 강하게 느껴지는 음향입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내부 설계는 참 훌륭합니다. 국내에 있는 아이맥스관들 중에서 용아맥보다도 더 압도감을 선사하며, 좌석간의 단차 역시 가장 훌륭했고, 용아맥처럼 억지로 좌석 수를 집어넣은 것이 아니기에 진정한 아이맥스관의 관람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곳이 CoLa영사기가 도입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GT규격 스크린을 보유한 상영관이지만 비용상의 문제 등으로 인해 GT영사기 대신 CoLa영사기를 도입한 곳들이 꽤 있습니다. (당장 태국 시암 파라곤 지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천아맥의 경우엔 확실히 CoLa영사기의 한계를 벗어난 수준이다보니 3D상영에서 그 한계점이 두드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쉬운 점은 설계상의 문제가 있더라도 좀 더 비용을 투자해서 대수선을 하더라도 GT영사기를 도입했다면 코엑스 - 하남스타필드 - 남양주 스페이스원, 이 세 곳의 돌비시네마관들과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점을 제대로 견제 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 날 수 있었을텐데 그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참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또 여전히 1.43:1 비율을 용아맥에서밖에 볼 수 없다는 점도 영원히 아쉬운 점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상태로도 천호 아이맥스, 천아맥은 충분히 좋은 아이맥스 상영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20세기 자연다큐멘터리를 틀어주던 옛날 아이맥스관의 압도감은 국내에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일반관에서 리뉴얼된 곳의 구조적 한계, 일산이나 왕십리에서의 크기의 아쉬움을 여기서 다 싹 씻어내는 느낌입니다. 서울 동부권, 하남지역, 남양주지역에서는 천아맥이 상당히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단순 출력, 영사 퍼포먼스 면에서는
    1.43:1비율 한정으론 용-영-천-왕, 그 외의 일반적인 경우는 영-용-천-왕이 순서라고 느껴졌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