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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영공주 2관 관람 후기 (cinespacejuan hall 2 review)극장, 상영관 정보 및 후기와 좌석별시야/일반관 및 기타 상영관 2025. 11. 11. 06:59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그동안 인천에서 살면서 인천 지역의 여러 극장들은 물론이고, 전국 각 지역의 아이맥스관이나 돌비시네마관 등 여러 상영관들을 둘러보고 또 상영관 후기를 작성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인천에 살면서 이 곳의 후기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고 이번 기회에 작성을 해 봅니다. 바로 영화공간 주안입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운영하는 예술영화, 독립영화 전용 상영극장입니다.
특이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일단 지자체에서 예산을 받아 운영을 한다는 점, 그리고 단관이 아닌 4개관이 있어 독립영화계의 멀티플렉스 극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봐도 이 정도 규모로 운영되는 독립영화, 예술영화 전용 극장은 보기 드물긴 합니다.

그 중에서 이번 글은 2관입니다.
총 4개의 상영관 중에서 두 번째로 큰 상영관이며 총 136석 규모의 상영관입니다.

맨 뒤 H열 10번 좌석 시야입니다.

D열 10번 좌석 시야입니다.
영화공간 주안은 정시 상영입니다. 다른 일반적인 멀티플렉스 극장처럼 시간표에서 10분 뒤에 상영하는 방식이 아니며,
또한 시간표 정시 상영 시작 후 10분 이후엔 입장 자체가 안되고,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이 전부 다 올라 갈 때 까지 상영관 내부의 조명이 켜지지 않습니다.
의자 좌석의 시트는 목 받침 부분만 일부 가죽이고 나머지 부분은 전부 일반 천 시트 좌석입니다.
시선이 일치되는 구역은 G,H열쪽이고 정중앙 좌석은 각 줄의 9번 좌석입니다.
스크린은 상단 배치이고, 좌석간의 단차는 낮은 편입니다.
앞 뒤 좌석간의 간격은 꽤 좁은 편이므로 다리를 쭉 필 수 없습니다. 스크린의 크기는 작은 편은 아닙니다.
마스킹 장비는 가동 중입니다.
화질과 음향 수준 모두 평범한 일반관 수준입니다.
영사기는 레이저가 아닌 일반 디지털 영사기라 살짝 밝기가 어두운 편이었습니다.
음향의 출력은 살짝 작은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멀티플렉스관들과 비교하면 영사 스펙, 퍼포먼스는 살짝 아쉽긴 하지만
예술 영화를 이 정도 규모로 전용으로 상영하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2025년 11월 기준으로 평일 성인은 7천원, 문화가 있는 날(매주 수요일)은 6천원이며 주말은 9천원입니다.
다만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 이음카드로 결제가 불가합니다! 좌석은 현장 발권만 가능합니다.
이상 영화공간 주안 2관 상영관 후기였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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