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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4K 블루레이 감상 후기 (BEN-HUR 4K UHD Blu-ray REVIEW)영화 및 영상물/블루레이 후기 2026. 3. 27. 18:16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간만에 작성하는 블루레이 후기입니다.
한국에선 2월 26일에 정식 발매된 1959년작 영화 벤허입니다.
놀랍게도 저는 이 영화를 아직 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 블루레이 구매로 첫 감상을 하게 되었는데요. 장대하면서도 깔끔한 이야기, 유다 벤허의 극적인 운명과 종교적인 메세지, 더불어 후반부의 기마 경주 장면 등 정말 블록버스터 장르의 초석을 갈고 닦은 작품이라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212분, 무려 3시간 32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임애도 내내 놀라운 장면들의 연속이었는데요 이번 글은 작품에 대한 감상이 아닌 블루레이 타이틀에 대한 감상이니 타이틀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버전은 초도한정 슬립케이스입니다.



4K UHD 블루레이 디스크 2장, 스페셜 피쳐 디스크 1장으로 총 3장 구성입니다.
본편이 2장으로 나뉜 셈인데요. 서곡, 인터미션, 막간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일단 영상 면에서는 첫 장면부터 정말 감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름시대의 작품 중 4K 블루레이로 리마스터링 된 작품 중에선 반지의 제왕 20주년 4k 블루레이 트릴로지 타이틀이 최고였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벤허 타이틀을 감상하면서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당시 사용된 65mm 필름의 위엄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오늘날의 타이틀들과 비교했을 때 화질적인 면에서 크게 꿀리지 않는 수준이고 제작 당시의 시대상으로 인해 영화에서 합성의 티가 제법 나는 부분이 많다는 것 빼곤 영상의 화질, 색감은 오늘날 레퍼런스급 타이틀과 견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음은 음성 부문입니다. 음성은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놀라운 화질에 비하면 애트모스의 음성은 살짝 아쉬운 편입니다. 70여년 전에 제작된 영화이기에 요즘처럼 다채널, 윗 공간까지 채우는 입체음향에 대한 개념이 성립되기 이전이라 그런지 전면부 위주, 서라운드 위주로 출력이 되고 윗공간의 오버헤드 영역은 중반의 해전, 후반의 기마경주, 결말부의 폭풍 장면을 빼면 출력이 되는 경우가 많이 없습니다.
특히 이 작품의 가장 핵심,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기마경주 장면의 경우 저음역대의 출력이 부각이 되는데요, 서브우퍼가 있다면 좀 더 웅장한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벤허 4K 블루레이는 음향적인 부분보다 화질, 영상적인 부분에서 기술적인 발전을 크게 체감할 수 있는 타이틀이었는데요. 다르게 말하면 음향에 있어서는 구현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아직 돌비 애트모스 등의 입체음향을 구현하지 못하시더라도 그냥 5채널, 5.1채널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고전 명작 작품들 중 가장 4k 리마스터링이 잘 된 타이틀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아카데미 11개 부문 수상의 위엄을 한 번 충분히 감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버헤드 영역의 음향이 밋밋한 점으로 인해 준레퍼런스급의 타이틀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전 명작 타이틀을 수집하신다면 이번 벤허 타이틀은 꼭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반응형'영화 및 영상물 > 블루레이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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