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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서브컬처 덕질공간 등장! 마리오아울렛 1관 5F 마리페팝업, MGM IP유니버스 후기(Mario Outlet Building 1, 5F - MARIFE Pop-Up Store & MGM IP Universe REVIEW)
    후기 2026. 6.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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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5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부근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에서 서브컬처 매장을 본격적으로 만들겠다는 선언을 했었지요.

    그리고 마리오아울렛 1관 5층에 세가와 스퀘어에닉스를 비롯하여 티니핑과 카카오게임즈, 코에이 등의 팝업스토어를 유치하고 마리페 팝업 등으로 여러 굿즈들 전문 판매장까지 만들었습니다. 홍대-용산-국전에 이어 서울에서 새로운 서브컬처 덕질 공간으로 도전장을 내민 마리오아울렛은 어떤 느낌인지 한 번 방문을 해봤습니다. 

     

    [오는 길]

    마리오아울렛은 수도권지하철 1호선, 7호선이 환승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의 3번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약 10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3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 보면 길 건너에 마리오아울렛 3관이 있는데요. 길을 건너 3관으로 들어오시면 3관 - 2관 - 1관 순으로 연결된 통로를 통해 오실 수 있습니다. 건물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3관 안으로 들어오면 크게 길을 헷갈릴 일은 거의 없습니다. 

    1관까지 오면 이제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5층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크게 두 공간으로 구성 - MGM IP 유니버스 + 마리페 팝업 스토어]

    1관 5층은 크게 두 가지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신관 5층은 MGM IP 유니버스라고 해서 2026년 6월 기준 세가, 스퀘어에닉스, 코에이, 카카오게임스, 티니핑, 이전에 글로 이야기했던 콜라보카페 세이브포인트가 있고 본관 5층은 마리페 팝업스토어라 해서 여러 작품들의 굿즈들을 전문적으로 파는 공간이 있습니다. 본관 5층과 신관 5층은 옥상정원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1층까지 내려갔다 올라오지 않고 바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갔던 때는 아무래도 평일 낮이다 보니 주 고객층이 많이 찾아오는 시간대, 날짜는 아니어서 상당히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 팝업은 사실 이전에 용산역 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에 한 번 입점을 했었지요. 

    지난 번 용산 팝업때는 드래곤퀘스트가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나머지 15%정도가 파판7 리메이크 시리즈, 기타 5%에 다른 파판 시리즈로 꾸려진 느낌이었다면 이번 마리오아울렛에서의 팝업 구성은 전반적으로 다채로운 굿즈 구성이었습니다. 드퀘 3 : 파판7 3 : 파판15, 16 2 : 파판14 및 기타 2 정도의 비율로 판매 상품들이 구성된 느낌이었습니다. 

    코에이에선 무쌍 시리즈와 아틀리에 시리즈 위주의 굿즈들이 판매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가 팝업쪽인데요. 특히 세가쪽의 경우 이번 팝업스토어 이외에도 세가 : 더 히스토리 오브 펀이라는 전시를 진행 중인데요.

     

     

    세가 최초의 8비트 가정용 게임기인 SG-1000부터 드림캐스트까지의 게임기기들, 하드웨어, 주변기기들과 함께

     

    각 세대 기기별로 대표적인 게임들의 실물 패키지들도 같이 전시를 해서 80,90년대 세가 게임기나 삼성 겜보이, 알라딘보이를 거쳐 세가 새턴, 드림캐스트를 플레이했던 분이시라면 굉장히 추억에 빠질만한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에도 어렸을 때 세가 새턴이 있었는데요. 새턴을 보면서 잠시 과거를 회상했었습니다.

    성인의 경우 입장료 1만원입니다. 전시 분량이 그렇게 긴 편은 아닙니다. 약 20~3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는 정도의 분량입니다. 

     

    여기까지가 신관 5층의 MGM IP 유니버스, 마리오게임뮤지엄 IP 유니버스 구역이었고 옥상 정원을 통해 신관 5층을 가시면 마리페 팝업 스토어가 나옵니다. 

     

    마리페 팝업스토어 구역엔 여러 게임, 애니메이션 작품들의 굿즈, 상품들이 판매 중입니다. 아직 가차, 크레인게임은 다 갖춰지지 않은 모습입니다만 하나 둘 씩 새로운 상품들이 입고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제우미디어쪽 매대인데 게임챔프 잡지들의 표지를 전시해 둔 공간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감상과 마리오 아울렛의 포부]

    이렇게 1관 5층의 공간들을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일단 공간적으로, 팝업을 구성하는 라인업 면에서도 힘을 많이 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이 곳의 컨셉은 레트로, 뮤지엄으로 방향이 잡힌 것 같은데요. 다른 구역들이 결국은 가차 중심으로 단발적인 느낌이라면 이 곳 마리오아울렛은 팝업도 팝업이지만 박물관, 전시를 같이 구성하는 공간을 통해 일반인들도 오래 체류할 수 있는 서브컬처 공간으로 구성하려는 모습입니다. 이제 시작이긴 하지만 공간적인 비교를 했을 때 면적 자체는 용산의 도파민스테이션보단 쾌적하고 넓은 구성입니다.

     

    다만 현재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콜라보 카페도 괜찮긴 하고 팝업스토어들의 라인업도 좋고, 세가의 전시 공간도 좋지만 게임판매점도 같이 입점했다면 더욱 더 체류 시간이 길어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이나 닌텐도 매장 둘 중 하나는 있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합니다. 

    물론 세가 팬이나 스퀘어에닉스 팬이시라면 꼭 한 번 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세가쪽은 이 정도로 깊이감이 있는 전시와 규모의 팝업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마리페 팝업이 열리고 있는 본관을 둘러보는데 나머지 6층, 7층, 8층 역시 서브컬처를 타겟으로 한 매장 공사가 진행중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포체험존을 비롯하여 게임의 공간은 7층에, 그리고 8층은 전문적인 애니, 캐릭터 테마 식당이 예정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워낙 이 매장의 의지가 강력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접근성이 아닐까 합니다.

    기존 서브컬처의 대표지역인 홍대, 용산, 국전은 30여년 간 서브컬처, 덕질 전문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던 공간입니다.

    홍대의 경우 미술 관련하여 만화책 관련 시장이 오랫동안 있었고, 용산은 전자 및 게임으로, 국전 역시 게임, 전자, 굿즈 중심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져 왔던 곳인데요. 마리오아울렛은 이 세 지역과 비교하면 아직 '덕질 장소'로는 생소한 곳입니다. 전문적인 의류매장을 거쳐서 오는 동선이라 '숨겨진' 느낌이 좀 들기도 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1관 전체를 바꾼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역에서 생각보다 도보로 오는 거리가 있는 편입니다. 홍대나 용산, 국전에 비해 전철역에서 10분 정도는 걸어가야 하는 위치라 덕질을 하고 한가득 손에 짐을 들고 가는 사람들에겐 꽤나 긴 동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어가면서 역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아무튼 어제 오늘 마리오아울렛 관련 글들을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생각보다 라인업이 좋고, 규모도 생각보다 컸고, 매장의 의지도 상당히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비교적 불리한 교통의 입지를 막대한 규모와 강력한 라인업으로 꾸려야할텐데요. 과연 앞으로 마리오아울렛은 홍대AK, 국전, 용산 아이파크몰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합니다. 이상 마리오아울렛 방문 후기였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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