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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에 듣게 된 서태지 9집 - Quiet Night 앨범
    뮤직 2019. 1.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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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새해부터 음반 앨범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번에 올 해 2번째로 구매한 앨범은 서태지의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잇입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크리스말로윈이나 소격동은 자주 들었지만

    정식으로 앨범 전체를 한 번에 듣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앨범을 구매하면서 쭉 듣게 되었습니다.

     

    이 음반은 거의 5년만의 공백기를 지나

    2014년도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중간엔 서태지 본인의 엄청난 개인사가 있었죠.

     

    서태지의 음반은 앨범마다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고

    굉장히 실험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걸로 유명하죠.

    (개인적으로는 5집과 6집 수록곡들을 좋아합니다.)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좀 더 특색있는 음악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9집부터 합류한 키보드의 닥스킴의 존재감이 상당했습니다.

    노래들 또한 이전과 달리 서태지 본인의 개인적인 소회가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자녀를 위해 만들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겉에 이렇게 유광으로 싸여 있고

    그 유광 포장에서 속을 빼면




    이렇게 소책자 형태로 앨범이 나옵니다.



    이렇게 펼쳐지고 마지막 페이지에 cd가 있는 구성입니다.

    앨범 수록곡 전체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집니다.



    뒷면엔 가사가 적혀져 있습니다.

    앨범 커버 참 섬세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앨범 수록곡들을 다 들은 소감은

    역시 우리나라 메이저 가수들 중에서

    '전면적으로 실험적인 사운드를 시도하는 대표적인 가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꽉찬 멜로디와 방향성, 다양한 악기들의 소리 등등)

    앨범커버에서부터 음악까지 전체적으로 동화를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신의 아이에게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부모의 느낌으로 이번 앨범을 만든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학생때부터 서태지의 음악을 종종 듣고 자라왔는데

    서태지의 음반은 이번이 첫 구매입니다..

    특히 지난 2015년 펜타포트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보고

    본격적으로 서태지의 음악에 푹 빠졌고,

    25주년 타임 트래블러 콘서트도 스탠딩으로 관람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번 앨범 활동기간은 꽤 긴 편이었네요

    2014년 앨범 발매 이후 201725주년 기념 콘서트까지.

    중간중간 공연 간격은 길었지만 전체적인 활동기는 3년가량 되었습니다.

     

    2019년이 된 현재, 25주년 콘서트 이후로 

    이제 공백기로 접어든지 2년차가 되었고, 앨범 발매 기준으로는 5년이 지나가는데

    언젠가 발매될 그의 10집 앨범을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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