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 FROZEN OST (Original Motion Picure SoundTrack) 구매!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주에 개봉한 겨울왕국2. 흥행 열풍이 장난 아닙니다.

개봉 1주일만에 이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저도 영화를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이전 후기 글에서 올렸듯이 완성도는 전작에 못 미쳤지만

개인적으론 전작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를 워낙 재밌게 봐서 그런지 전작처럼 후유증이 남습니다.

계속 귓가에 아~아~아~아~가 반복재생 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결국 겨울왕국2 OST를 구매했습니다.

이전에 구매한 디럭스 버전이 아니라 영화 본편에서 불린 노래들만 정리해서 발매되었습니다.

노래 외에 본편에 삽입된 음악(멜로디 등)은 아마 추후에 디럭스 버전을 통해 발매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월요일에 구매를 했는데 수요일날 딱 받았습니다.

가격은 15,000원 내외로 구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미니 포스터와 엽서까지 증정 중입니다.

 

 

모션픽쳐 사운드트랙이라

앨범에 수록된 곡 전부가 정말 영화 본편에서 등장인물들이 부르는 그대로의 버전입니다.

해외에서 제작된 것을 국내에서 라이센스로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태연이 부른 곡은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앨범은 따로 특별한 것이 있거나 하지 않습니다.

디스크와 가사가 수록된 부클릿이 전부입니다.

가사가 적힌 부클릿은 영화 본편의 여러 장면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옛날에 구매한 겨울왕국 1편의 디럭스 OST 앨범.

 

이번 겨울왕국2는 일부러 관람 이전에 노래를 아예 듣질 않았습니다.

영화 관람을 하면서 영향을 줄까봐 피했습니다.

영화 개봉 이전부터 많은 팬 분들에게 INTO THE UNKNOWN가 인기를 끌었는데

개인적으로는 SHOW YOURSELF가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곡의 구성 자체가 다양한 감정의 폭을 이끌어내는데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고, 전율이 난 부분이었습니다.

마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11곡, 총 재생시간 31분 동안 감상했는데

겨울왕국2 영화의 여운을 달래주는데 적격인 앨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