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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늦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OST 일반판 후기 (FINAL FANTASY VII REMAKE Original Soundtrack REVIEW)
    뮤직 2020. 6. 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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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4월 출시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한 달 가량 재밌게 플레이 했고

    지난 5월 초에 겨우겨우 클리어했습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이전에 글로 작성했습니다.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704

     

    워낙 게임을 재밌게 하다 보니 꽤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턴제와 실시간을 적절하게 섞은 전투, 그래픽, 캐릭터들도 좋았지만

    그 중에서 음악이 가장 좋았습니다.

     

    때마침, 스퀘어에닉스에서 파판7 리메이크 OST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일본어를 잘 하지 못하기에 구매대행을 통해서 주문했습니다.

    2가지 구성이 있는데 일반판과 스페셜 에디션 이렇게 구성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반판은 7cd 구성으로 되어 있고,

     

    스페셜은 일반판 구성에서 게임 내 쥬크박스 음악이 담겨진 보너스 CD 1장이 추가로 동봉되어 있고, 포장도 다릅니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선 일반판은 세금별도 6500, 스페셜판은 세금별로 7777엔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구매대행으로는 일반판 밖에 구할 수 없었습니다. 대략 10만원 조금 넘어간 비용을 주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527일 판매가 시작된 OST,

    530일 토요일 저희 집에 왔습니다.

     

     

    일반적인 CD크기와 비슷하고, 생각보다 간단한 디자인의 앨범이 왔습니다.

    겉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충견 스탬프 디자인의 메모지가 붙어져 있었습니다.

     

     

    메모지를 떼고 본격적으로 살펴봅니다.

    앞면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로고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만 적혀 있고

    뒷면은 미드갈 전체 풍경이 조그맣게 담겨져 있습니다.

    표지는 상당히 간단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내부엔 또 소책자 형태로 5개가 있는데

    클라우드와 티파, 에어리스, 바레트와 세피로스 5캐릭터가 각각 그려져 있습니다.

    이 중 클라우드의 책자엔 OST 음악들 중에서 보컬이 있는 곡에 대한 가사나

    작곡, 작사가 등등 여러 내용이 적혀져 있고

    나머지 책자엔 수록곡이 담겨진 CD가 있습니다.

     

    CD 꺼내고 집어넣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근데 문제는 비닐로 포장이 되어있는데

    CD꺼내고 집어넣을때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7cd나 되는 방대한 분량이다 보니

    cd플레이어, mp3로 전 곡을 감상하는데 한 달 가량 걸렸습니다.

    게임 플레이 때에도 음악 하나하나가 상황을 제대로 대변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제대로 들어보니 정말 파판7 리메이크의 음악은 훌륭하다고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 하셨다면 곡 하나하나에 애잔함과 전율이 느껴지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곡은 애틋함이 다시 느껴지고, 최후반부의 곡들은 집착과 광기로 넘치기도 합니다.

     

     

     

    인트로부터 엔딩곡까지 전체적으로 쭉 들어보니

    주인공과 일행들의 고난과 여정이 머릿속으로 다시 재생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서 게임은 끝났지만

    ost를 듣는 이상 영원히 미드갈의 풍경이 펼쳐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방대한 분량, 감정을 고조시키는 음악,

    게임과는 별개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ost는 훌륭합니다.

    되도록 음악을 감상하실 땐, 사운드 환경을 최대한 좋게 한 뒤에 감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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