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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조이콘 AS 수리 후기후기 2019. 5. 23. 01:38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글은 간만에 닌텐도 스위치 관련 글입니다.
이전에 스위치 관련 후기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515 에서 내구성이 약하다고 이야기했죠.
이번엔 그 내구성이 약한 조이콘을 수리 받았습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을 적어봅니다.
-서론-
이번에 사진 속 빨간 조이콘이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왼쪽 조이콘 스틱의 상태가 이상해졌습니다. 그래서 아무 조작도 안했는데 계속 왼쪽으로 스틱이 움직이는 것으로 인식을 합니다.
예를 들어 홈 화면에서 계속 왼쪽에 있는 게임을 선택하고, 스플래툰에선 아바타가 왼쪽으로 이동하거나 화면이 왼쪽으로 계속 돌아가는 겁니다. 손으로 건드리기 전까지 계속 이 상태가 이어집니다. 처음엔 그래도 참고 쓸만한 수준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악화가 되어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었습니다.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프로콘을 구매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당분간 집 안에서만 프로콘으로 플레이하기로 하고 이 조이콘을 한국닌텐도로 보내 수리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1. 수리 접수
한국 닌텐도는 방문 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고객센터 홈페이지 http:// https://support.nintendo.co.kr/index.do 에서 온라인으로 수리접수만 받습니다. 온라인 수리는 간단하게 적혀져 있는 내용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보증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기본 검사비가 1만원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안내문을 잘 읽으시고 해당이 되는지 안 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리를 맡기는 물품이 구입한지 1년 미만인 경우엔 구매 내역이 담긴 영수증이나 혹은 상자에 판매일이 적힌 도장이 있으면 ‘보증서 있음’ 또는 ‘한국 닌텐도 홈페이지에서 1년 이내 구매’를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구매 내역 영수증이나 상자에 판매일이 적혀있지 않은 경우 1년의 보증기간이 증명되지 않아서 수리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기기에 찍혀있는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1년간 보증기간으로 설정합니다. (이 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접수 후 발송
수리 접수를 마치면 접수번호를 수리 접수 신청 때 적은 이메일이나 연락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수 번호가 나오면 혹시나 수리하다 헷갈릴 수 있으니 제품 상자에 포스트잇 같은 종이에 접수번호를 적어줍니다.
한국 닌텐도는 지정 택배회사가 우체국이므로 직접 우체국에 가셔서 착불로 발송해 주셔야 합니다.
3. 수리 그리고 수령
5월 7일 수리를 신청했고 실제 발송은 5월 9일날 했습니다. 그리고 5월 21일 수리 완료가 떴고, 5월 22일 수리보낸 조이콘을 다시 받았습니다.
위에서 적었듯이 처음 이 조이콘을 구매한지 1년은 안되었지만 이를 증명할 게 없어서 유상수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스틱이 헛도는 경우 스틱 고장이라고 하더군요. 한 쪽 당 24,000원이 청구되었습니다. 청구된 금액은 계좌이체로 이체하시면 됩니다.
-후기-
처음 수리를 받아봤습니다. 보통 일주일 이내로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고 하는데, 5월은 가정의 달답게 주문이 굉장히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수리가 길어질 수 있다는 문자도 왔구요, 실제로 접수 2주가 지나서야 수리가 완료되어 물건을 받았으니까요.
일단 문제가 된 증상은 해결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왼쪽 조이콘 자체를 새 것으로 바꿔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졌었는데 정직하게 고장 난 스틱 부분만 새 것으로 바꿔서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상자엔 수리를 받았다고 도장까지 찍어주셨습니다.
새로 사는 것보단 저렴한 건 당연하지만 구매 내역을 증명할 영수증이 없어서 비용을 지불한 것은 (제 자신에게) 좀 아쉬웠습니다. 혹시라도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시거나 예정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상자와 구매 내역(상자에 찍어주는 도장이나 영수증)은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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