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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메가박스 MX관 관람 후기 및 좌석별 시야 (Songdo Megabox MX REVIEW)영화 및 영상물/극장과 상영관 2020. 8. 17. 02:48반응형
현재 송도 메가박스 MX관은 송도 돌비시네마관으로 2024년 2월 5일부터 리뉴얼되어 재개관되었습니다.
리뉴얼된 송돌비관에 대한 후기와 좌석별 시야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1373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글은 영화 상영관에 관한 글입니다.
송도에 있는 메가박스 MX관에 대한 글입니다.
사실 인천은 3사 멀티플렉스 체인 중에서
CGV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점포 수 역시 CGV가 월등히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메가박스가 신도시 위주로 공격적인 확장세를 펼치고 있고,
현재는 구도심권은 CGV가 가져가고,
송도 청라, 인천 논현 등의 신도심은 메가박스가 입점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메가박스 송도점은 인천지역 메가박스의 대표지점입니다.
MX관이란?
전국에 약 10여개 밖에 없는 MX관,
그 중에서도 인천에서 유일한 MX관이 이곳 송도지점에 있습니다.
MX관은 CGV의 아이맥스관처럼 돌비 애트모스 환경을 구축한
메가박스의 사운드특화 프리미엄 상영관입니다.
돌비 애트모스 포맷을 적용한 상영관은 꽤 많습니다.
롯데시네마에도 있고 CGV에도 몇몇 상영관에 있습니다.
하지만 메가박스의 MX관은 오페라 하우스 등에 설치된 고출력의 메이어 사의 스피커로
힘있는 소리를 내뿜는 돌비 애트모스 환경을 조성했으며,
영상적인 부분에선 크리스티 사의 레이저 영사기를 사용하여
밝기와 화질 역시 상급으로 구비를 했습니다.
다만 올 해 7월, 돌비시네마관의 도입으로 인해 약간 뒷전이 되었지만
그래도 ‘사운드 특화’라는 메가박스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한 상영관입니다.
개인적으로 MX관에 대해 신뢰도가 높습니다.
아이맥스에 비해 MX관 지점간의 편차가 크지 않습니다.
영사기의 스펙이나 상영관의 크기 등의 차이는 있지만
‘MX관으로서의 면모’를 어느 지점에 가도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어느 곳이든 일정 기준을 만족한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송도MX관의 특징은?
가장 먼저 기존의 상영관에서 리뉴얼한 것이 아닌
처음부터 MX관으로 설계가 된 ‘빌트인' MX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향 면에서 정말 고출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영화마다 특성을 타는데, 돌비 애트모스 인트로나 일부 저음이 강한 음악이 들어간 경우
스크린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출력이 센 소리가 나옵니다.
그리고 앞 뒤 좌석간격이 충분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MX관과 비교하자면
송도 MX관이 좌석 간 앞뒤 간격이 더 넓었습니다.
단점이라면 발코니 좌석이 있습니다.
이 발코니 좌석의 구조로 인해 사운드가 왜곡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영관 공간이 앞뒤로 꽤 긴 구조이고, 스크린과 좌석간의 거리도 상당히 넓은 편인데
이로 인해 인천 아이맥스관보다 더 큰 스크린의 크기가 작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다른 상영관에 비해 맨 앞 A열에서의 관람이 조금 편안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영사기를 사용한 상영관의 경우
간혹 스크린이 영사기 스펙을 못따라 갈 때가 있습니다.
간혹 스크린 가운데 부분에 밝은 빛의 점이 조그맣게 맺힐 때가 있습니다.
송도MX관의 명당은?
앞뒤가 긴 상영관의 구조로 인해 영상 명당과 사운드 명당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개인적으로 영상 관람은 G열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선 일치는 G열부터입니다. 그 앞은 올려다 보는 구조입니다.
돌비 애트모스 효과를 잘 느낄 좌석은 그보다 조금 더 뒤인
H열 ~ I열이 음향적인 면에서 좋은 좌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갈수록 저음을, 뒤로 갈수록 애트모스의 방향성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상, 음향 두 요소를 모두 고려한다면 H열이 가장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송도 MX관은 각 열의 13번 좌석이 정중앙 좌석입니다.
좌석별 시야
A13
I13
F20
F6
송도MX관 VS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
확실히 상영관의 전체 스펙은 돌비시네마관이 더 상위이고 더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 돌비시네마관에서 영화를 관람했을 때의 감상은
디지털 아이맥스만 보다 레이저 아이맥스를 처음 본 충격까진 아니었습니다.
이전 돌비시네마관 후기에서 언급했듯,
기존의 MX관의 스펙이 워낙 훌륭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영상적인 면에선 돌비비전이 훌륭했지만, 음향적인 면에선 오히려 힘이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돌비시네마가 훌륭하지만 굳이 매번 찾아올 정도까진 아니라는 것.
가까운 곳에 MX관이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번외)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MX관보단 송도 MX관이 더 나았습니다.
송도MX관,
개인적으로 인천지역에서 비 아이맥스 작품 중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영화는
이 상영관이 가장 최고의 상영관이라고 생각합니다.
+
송도MX관에서 관람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기생충, 조커, 강철비2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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