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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 사이다 비교 - 스프라이트 제로 vs 칠성사이다 제로후기 2021. 5. 16. 19:45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올 해 들어서 탄산음료계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났지요.
바로 제로 칼로리 음료들이 총출동했다는 점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사이다는 나랑드 사이다 뿐이었지요.
하지만 연초에 많은 제로칼로리 음료들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2월달에도 블로그를 통해서 한 번 언급을 했었죠.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780?category=155949
당시엔 펩시 제로 슈거 라임맛, 칠성사이다 제로를 비교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스프라이트 제로가 출시되면서
제로 칼로리 사이다의 정면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엔 두 사이다 음료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의 기준은
1. 기존의 음료 맛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2. 칼로리가 제로여야 할 것
이 두 가지 요소를 잘 갖추었는가로 평가가 나뉘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코카콜라 제로와 나랑드는 1번이
즉, 기존의 음료 맛을 최대한 보존했는가? 에선
약간 부족하거나 뒷맛이 쓴 느낌이 있었죠.
이번에 나왔던 펩시 제로 슈거는
온전히 일반 펩시의 맛을 재현하는게 어렵다면
차라리 새로운 맛으로 선보이자는 식의 우회 전략을 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나중에 출시된 칠성사이다 제로와 스프라이트 제로는
각각의 일반 음료 맛을 80~90%수준까지 재현했습니다.
즉, 칠성사이다 제로와 스프라이트 제로는
위에서 언급했던 1번, 2번을 모두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둘 중 어느 게 더 나은가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스프라이트, 칠성사이다 본연의 향의 호불호로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칠성사이다 제로는 우리가 생각한 전형적인 사이다 맛이,
스프라이트 제로는 스프라이트 특유의 레몬향의 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500ml 페트병 기준으로 칠성사이다 제로가 탄산이 금방 빠지는 느낌입니다.
2021년 5월 편의점 기준으로는 스프라이트 제로가 조금 더 저렴합니다.
평소의 코카콜라 제품에서 보기 드문 1+1 행사까지 진행 중입니다.
아무튼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데,
다른 탄산음료들도 제로 칼로리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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