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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2게더 코엑스 돌비 시네마 관람 후기 (Sing 2 Dolby Cinema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2. 1. 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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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은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관에서 2게더를 관람했습니다.

    일루미네이션에서 2016년에 제작한 애니메이션  후속편으로 나온 작품입니다.

    지난 1 5일에 개봉했으며 상영시간은 110분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버스터 문은 지방 극장에서 크루들과 공연을 하고 있는 상황.

    화려한 쇼가 공연되는 화려한 도시 레드 쇼어 시티에 위치하고 있는 대기업 크리스탈기업의 캐스팅 스카우터가 버스터 문의 공연을 관람하지만 만족스럽지 않고 중간에 나갑니다. 이렇게 레드 쇼어 시티로의 진출이 물거품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버스터 문은 크루들과 함께 무작정 레드 쇼어 시티로 가기로 결정하고, 거기서 크리스탈 그룹 내로 잠입에 성공, 크리스탈 회장의 이목을 끌게 되고  곳에서 공연을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과정에서 15 동안 종적을 감춘 레전드 아티스트 클레이를 캐스팅하겠다는 무리수를 벌이고 정해진 준비 기간 3 안에 공연을 성공적으로준비해야 하는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이토록 짧은 기간 동안 버스터 문은 크리스탈 그룹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사실  시리즈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전에 나온 1편도 보지 않았고 아예 관람 계획에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각종 영화 커뮤니티에서 좋은 평을 얻으면서 음향 시설이 좋은 곳에서 관람하라는 식의 계속 언급이 되길래 호기심에 관람을 했습니다.

     

    관람을 하고 나니 정말 즐거운 2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음향이 좋은 상영관에서 관람하라는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작품은 가벼운 뮤지컬 공연같은 작품입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어떻게 보면 상업주의와 고리타분한 규칙 속에서 현실을 극복하고 열정과 새로운 방식을 통해  이전에   없던 화려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친다는 내용입니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자신들만의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따듯함과 희망을 얻어가는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작품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심각한 고난들은 너무 쉽게, ‘얼렁뚱땅넘어가는 경향이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내용 전개나 서사로 영화 감상에 비중을 두신다면 상당히 불만족스러울  같습니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다양한 수록곡의 음악들이   없이 나옵니다. 정말 흥겹고 많이 들은 곡들이 나오면서 계속해서 활력을 부여합니다.

    거의  30여곡 이상의 곡들이 수록되지 않았나 싶었을 정도로 정말 많은 음악들이 가득했습니다. 음향이 정말 꽉찬 영화라는 점에서  음향시설이 좋은 상영관, 돌비 애트모스나 메가박스에선 MX관이나 돌비시네마관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후반부의 뮤지컬 공연은 다양한 색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자신들만의 고난, 약점,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보여주며 약간의 감동을 선사합니다.  영화가 이야기가 복잡하거나 어떤 서사가 장엄하게 펼쳐지지 않는, 굉장히 단순한 이야기 구조이지만 충분히감정을 자극하며 즐겁게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화려함에 비해 영상적인 스펙은 작년에 관람했던 루카만큼 쨍한, 선명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원본 마스터 영상의 해상도가 그렇게 높지 않은  같았습니다. 저는 돌비시네마관에서 관람했지만 굳이 돌비시네마관을 고집하지 않고 MX관에서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유명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했습니다. 매튜 맥커니히, 스칼렛 요한슨, 테런 에저튼 등의 인기 배우들의 더빙에 클레이 역할에 U2 보노가 참여하는  음악 외에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즐거움을 느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원본은 이렇고 한국 더빙판의 경우는 수록곡들이 윤도현  유명 가수들의 더빙으로 채워졌다고 하니 영어판, 한국어 더빙 버전  골라 듣는 재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다소 얼렁뚱땅 넘어가는 단점이 있는 단순한 스토리지만, 콘서트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과 다양한 수록곡들과 유명 배우와 가수들의 더빙을 통해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있는 뮤지컬 영화였습니다. 아무 생각이 없어도, 고민할 필요 없이 영화 관람을 하며  가족이 즐길 있는 가족 영화로도 적당합니다.  주관적인 평가는 수작입니다.

     

     

    +쿠키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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