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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3화 용산 4DX 관람 후기 (Girls und Panzer das Finale: Part Ⅲ 4DX REVIEW)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2. 1. 12. 10:41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은 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의 극장판인 최종장 제 3화 편을 용산 아이파크몰 CGV 4DX관에서 관람했습니다. 1월 12일 개봉일 당일에 관람했습니다.
이 걸즈 앤 판처 시리즈는 내용은 꽤나 단순합니다. 미소녀 캐릭터가 전차도라는 일종의 교양 스포츠를 통해 학교 동아리처럼 전차를 몰고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전차들은 2차 세계 대전 참전국들의 전차들이 등장하며 각 국가별로 팀을 나눠 경쟁하는 내용을다루고 있습니다.
1,2화에서 이어지는 내용이고 이번에 개봉한 3화는 단독 3화 상영이라 상영시간은 다른 영화에 비해 상당히 짧은 48분입니다.
미소녀와 탱크의 조합. 정신나간 조합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내용도 사실 별로 특별한 게 없습니다.
하지만 이 걸즈 앤 판처 시리즈가 극장가에서 묘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믿고 보는 4DX 시리즈’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4dx로 상영되는 영화들의 경우는 상영되는 영화의 만족도도 평가하지만 4dx의 효과에 대한 만족도도 많이 평가되곤 합니다. 어떤 영화는 4dx의 효과가 영화 관람에 방해가 되거나 어떤 작품은 오히려 작품 감상에 더 몰입하게 하는 요소로작용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하면 순수하게 4dx 효과만을 보고 영화를 보는 편입니다.
여태 봤던 4dx 영화들 중에서 순수하게 모션 강도로 최고의 만족도를 준 작품들을 꼽자면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최근의 원피스극장판과 걸즈 앤 판처 극장판 등의 애니메이션이 주로 최고 등급의 모션인 ‘익스트림’등급으로서 최고의 만족도를 주었고, 실사영화로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작년에 개봉했던 고질라 대 콩이 역시 익스트림 등급으로서 최고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걸즈 앤 판처 극장판이 개봉한다고 해서 기대를 갖고 관람했습니다.
상영시간은 48분입니다. 확실히 다른 영화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짧은 상영시간입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 48분밖에 안된다는 생각보단, 놀이기구가 48분이라는 생각으로 관람하는것이 맞습니다.
내용은 별 거 없습니다. 정말로 학생들이 전차를 타고 서로 전투를 하며 살아남는 장면과 약간의 일상적인 모습이 나옵니다.
모션의 강도는 수준급이었습니다.
전체 상영시간의 70% 정도가 전차를 타고 싸우는 장면인데 기본적으로 전차의 움직임을 4dx의 의자가 잘 표현해줍니다.
그 외에 포탄이 발사되거나 도탄될 때의 순간의 섬광, 번쩍임 등의 효과와
강물에 빠질때 물이 튀기는 효과와 눈이 내리는 설원의 풍경 등의 효과도 적절하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모션의 강도가 최고 강도인 익스트림 강도는 아니었습니다. 확실히 작년에 개봉했던 고질라대콩(이하 줄여서고대콩)보다는 한, 두 단계 정도 약한 강도의 움직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재밌어지려는 순간에 제3화가 끝난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단독 에피소드로 48분이라는 상영시간밖에 안된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끝나는 부분도 전투 도중에 끝나는 형태라 묘하게 찝찝함이 남기도 합니다. 제작 기간의 텀이 긴 것 같은데 아마 다음 에피소드가 나오면 3화, 4화 합본으로 다시 상영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번 작품에 대한 평가는 평작입니다.
걸즈 앤 판처 시리즈의 팬이거나, 순수하게 4dx 강도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겐 추천하지만
그 외의 분이라면 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그렇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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