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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특송 관람 후기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2. 1. 23.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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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오늘은 영화 특송을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2022 1 12일에 개봉했으며 배우 박소담이 주연으로 하는 카체이싱 장르 영화입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무엇이든지 어떤 것이든 빠르게, 정확하게 운송하는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

    어느  어떤 아버지와 아들이 특송의뢰를 하고 현장에 갔지만

    아들만 남게 되는 반송 불가의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그들을 쫓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연치 않게 추격에 휩쓸리게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겪는 일들을 담은 영화입니다.

     

     

    가장 먼저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점은 부산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카체이싱 영화입니다.

    자연스럽게 작년에 관람했던 영화 발신제한 자연스럽게 연상이 되었습니다. 같은 공간적 배경, 자동차를 중심 소재로 하여 펼쳐지는 액션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송은 작년에 봤던 발신제한과 비교한다면 상위호환격의 작품이라   있겠습니다.

    영화 특송이 단점을 찾기 힘든 명작이다!”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발신제한처럼 중반부 차량이 멈추는 순간부터 관객을 사로잡았던 긴장감마저모두 멈추게 되고 어설픈 요소들이 많이 섞인 잡탕이었다면 특송은 최대한 장점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만들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적어도 액션요소를 끝까지 이어간 점은 발신제한보다 나았습니다. 초반부의 카체이싱 장면과 후반부 박소담의 액션 장면과 중반부의 관객의 집중을 주는 요소까지. 나름대로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도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는데 있어서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게 짜임새를 갖추었고 카체이싱이란 요소를 어느정도 특색으로  살렸고, 액션 장르에 나름 충실했습니다.

     

    하지만  요소들 외엔 단점들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가장 먼저 액션의 범위가 후반으로 갈수록 축소가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초반 카체이싱 장면의 연출, 흐름을 통해 특송 드라이버 은하의 운전실력이 어떤지 영화를 보는 모두가 납득을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영화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은 평범한 액션의 느낌으로 변하고  영화만의 특색인 특송 드라이버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렇다 보니 박소담 배우가 연기하는 은하라는 캐릭터가 초반엔 신선했지만 점점 갈수록 뭔가 배우의 연기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오히려 영화의 장르가 어긋나버리는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번째는 캐릭터 활용이 너무 일부에게만 몰려있다는 것입니다. 영화가 특송 드라이버인 은하와 의뢰인의 아들 김서원과 악당으로 등장하는 조경필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사실상 그저 들러리로 등장합니다. 특히 가장 심각하게 느껴진것이 작품에 등장하는 국정원 조직인데 엄청난 조직이 등장해서  작품에서 하는 것이 경찰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특정 인물이 어떤 배경이 있는지 대사로 알려주는 존재로만 등장합니다.   외에도 백강산업의 인물들이나 킬러 캐릭터 등이 너무 허무하게 활용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후속작으로도 이끌  있는관계들이 모두  허무하게 무효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번째는 강하게 느껴지는 안일함 이었습니다. 이러이러한 장면을 넣었으니까  캐릭터는 이런 성격이야~ 라는 전개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 관련 그림에서 많이 느꼈는데 보면서 혹시 PPL인가?’ 하는 생각이  정도였습니다.  외에 은하라는 캐릭터가 어떤 설정을 갖고 있는지단순히 대사를 읊어 주고 그걸로  캐릭터가 하는 모든 능력을 설명시킨다는 것이 너무 안일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째는 후반부의 엔딩이 너무 급작스럽게 끝난다는 점입니다. 작중에서 모든 상황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만 나오고  이후의 전개가 없이 바로에필로그 부분으로 넘어갑니다. 액션으로 모든 부분을 커버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기승전결의 결을 이렇게 처리한다는 것에서 약간 무성의한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영시간 때문인지, 불필요하고 늘어진다고 생각해서인진 모르겠지만 그냥 후반부의 장면에서  맥이  끊긴것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외엔 다소 맞지 않는 음악 선곡 등등이 단점으로 꼽을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았습니다. 박소담 배우의 경우는 액션 장르로서 다양한 모습을   있었고

    조경필을 연기했던 송새벽 배우는 집착의 끝과 능글거리는 말투로 악당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김서원을 연기했던 정현준 아역배우의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카체이싱의 특색이 점점 퇴색된 것은 아쉬웠고 전체적인 완성도에서 부족함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액션으로서 단점을 최대한 가리고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가게  노력이 있었습니다.

    주연 배우분들의 팬이시라면   번은 관람을 추천합니다.

    가볍게 보시기엔 좋지만 내용 전개에   무게를 두고 보신다면 불만족스러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온가족이 보기엔 살짝 거북한 작품입니다.

     주관적인 평가는 평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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