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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플스4 프로 클리어 후기 (Horizon Forbidden West PS4 PRO Play REVIEW)
    게임 플레이 2022. 7. 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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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 글은 지난 2월에 발매된, 게릴라게임즈의 게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플레이 후기입니다.

    2월에 발매하자마자 한정판 콜렉션으로 구매를 했는데 그동안 상반기에 파판14 하느라 순위가 밀렸다가 최근에 부랴부랴 플레이를 하고 클리어를 했습니다.

     

     

    지난 2017  시리즈의 1편이었던 제로 던에 이어 5년만에 나온 후속작입니다. 

    동물처럼 만들어진 기계와 사실상 원시 부족사회의 삶을 사는 인간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포스트아포칼립스 오픈월드 RPG게임으로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당시에 PS4 PRO초창기에 나와서 화려한 자연풍경을 구현한 그래픽과 다양한 전투, 설정, 세계관, 이야기 등이 정말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그런 게임이 이번에 잠수와 비행, 그리고 바다 풍경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되어서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편인 제로 던을 구매했을 당시에도 한정판을 구매했는데 이번에도 콜렉터스 에디션으로 구매했습니다.

    예약을 받을 당시에는 20만원이 훌쩍 넘는 높은 가격대였지만, 패키지 디스크가 동봉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인지 9만원대로 덤핑이 되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40시간이 조금 넘어갔습니다.

    초반엔 일부 서브퀘스트를 같이 했었다가 후반부에선 그냥 메인퀘스트로만  진행했습니다.

    전작인 제로  역시 비슷한 플레이 타임이었는데, 그런 점에서 본다면 시리즈 자체가 굉장히 일정하게 유지가 되었다고   있겠습니다.

     

    전작 제로 던은 주인공인 에일로이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는 과정을 다룬 내용이라면

    후속작인 포비든 웨스트는 자신의 정체를 알게  에일로이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기계의 위협에 맞서 인류를 연합하고 위기에 맞서 싸운다는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작보다 훨씬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부족이 등장하며, 부족간의 갈등과 인류-기계간의 생존 싸움도 얽혀있습니다. 자연스레 오픈월드의  크기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커졌습니다. 제목에서 유추할  있듯 서쪽으로 점점 이동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의 서부 지역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작의 ,단점이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간단하게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한다면

     

    [장점]

    -밀도있는 콘텐츠

    보통의 오픈월드 게임들의 경우,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 정도로만 구분이 되어 있고, 서브퀘스트엔 부가적인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지만 정말 시시콜콜한 퀘스트들도 여럿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료   구해오기나 근처의 몹을  마리 잡으라는 식의 단순반복노동을 요구하는식으로 말이죠. 이번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이하 호포웨) 여기서  세부적으로 분류합니다. 

    메인퀘스트-서브퀘스트-심부름 식으로  분류가 됩니다. 심부름은  그대로 단순반복의 퀘스트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몬스터 사냥, 아이템 조달 등이 여기에 포함이 되고 서브퀘스트는  그대로 메인퀘 이외의 퀘스트들이 포함이 됩니다. 주인공과 일행들 외에 어느 마을의 NPC 이야기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브퀘스트 하나하나의 양이 다른 게임의 메인퀘스트 급의 분량입니다. 대충 시간을 채우기 위한 퀘스트가 아니라나름대로  캐릭터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담아내서 서브퀘스트만의 재미를 느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곳곳엔 아이템을 얻을  있는 유적지나, 적들을 소탕할  있는 반란군 야영지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메인퀘스트를 하러 이동하던 중에 자연스럽게 딴길로 새게 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콘텐츠들이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고,  것이  많아졌습니다.

     

    -다양해진 행동들

    이번 작품엔 격자 철골 구조에 와이어 갈고리를 꽂아 당기거나, 파이어글램을 태우는 점화기 등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템을 얻기 위해 탐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략이 요구됩니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유적지에서 사물을 움직여 높은 곳으로 올라가거나, 넝쿨로 막혀있는 벽인줄 알았으나 점화기로 태워서 길이 열린다던가, 실내 공간에서 환풍구 덮개를 제거하는 등의 요소들이 새로 추가가 되어 탐사 요소가 강화된 점이 좋았습니다.

     

    -잠수와 비행 

    이번 작에서 새로 추가된 요소로 잠수와 비행이 있습니다. 특히 잠수는 바닷속에 있는 아이템을 파밍하거나 거대한 기계 군단에게서 도망칠  유용했고, 비행의 경우는  장거리를 이동할  경치를 감상하며 빠르게 이동하거나 톨넥 위로 바로 올라가는 식으로 이동이 어려운 지역으로 쉽게  있었습니다. 육상 이동 수단으로만 이동해서 단조로웠던 전작에 비해 여러가지 이동 수단이 추가가 되어 게임플레이를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단점]

    -다소 지루한 대화

    게임의 스토리는 재밌고 생각할 거리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진행되는 과정이 살짝 지루함이 느껴졌습니다. 호흡이 길다고 해야 할까요, 전체적으로 대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부가적인 내용의 대화는 짧게 짧게 대사만 보고 스킵을 하는 식의 진행이 가능하지만메인스토리같이 필수적인 부분은 모든 말을  듣고 있어야 합니다.  문장 단위로 넘기는게 불가합니다.

     

    -다양한 캐릭터 등장, 몰입은 그닥

    여러 부족들이 연합하는 내용이라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일행이 됩니다. 그런데 각각의 캐릭터들에게 감정이입이 안됩니다. 분명 내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들이 정말 많습니다만 이상하게 호감이 간다거나 감정이입이 된다거나 하는 등의 몰입은 되지 않았습니다. 동료라기보단 그저 하나의 등장인물 수준으로만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에일로이와 나머지 인간들의 관계가 동등한 입장이 아니라 능력이나 지식 수준이 비대칭인 상황에서 관계 형성이 시작되었고, 동료는 되지만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같이 있는  아니다보니 병풍화가  심해지는  같았습니다. 차라리 동료 캐릭터들도 에일로이와 같이 따라다니는 식으로 움직였다면 산전수전을 같이 한다는느낌이 들고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수와 비행의 해금 타이밍

    이번 작품의 새로운 행동인 잠수와 비행은 제한이 있습니다. 잠수의 경우는 초반부터 행동이 가능하지만 잠수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중반 이후로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잠수 시간의 제약이 사라지게 됩니다. 비행의 경우는 메인 퀘스트의 80~90%정도가 진행된  후반에 가서야 가능해집니다. 개인적으론 비행을 중반부터 가능하게 되었다면  재밌게 플레이를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경치를 감상하고  수월하게 플레이가 가능해 게임을 하는 중간마다 비행 능력을 사용해보고  다양한 요소를 즐길  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랬다면 적어도 서브퀘를 하느라 클리어하는데 플레이타임이 10시간 정도  늘어났을  같습니다. 

     

    -세세한 버그와 컷신 전환

    중간중간마다 약초들이 화면에선 표시가 되지만, 실제로 가보면 바위 틈같이 지형적으로 도달   없는 곳에 위치해서 실제로 획득이 불가능한경우가  있었습니다. 평상시라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전투중에서 이런 일을 겪으니 가끔   곤란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처럼 게임이 아예 중간에 종료되는 경우는 아니었지만 이런 소소한 버그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지역에 도착하면 컷신 이벤트 장면으로 전환이 되는데 이게 이상한 지역에 도착을 해도 부자연스럽게 컷신으로 강제로 전환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타]

    -플스4 프로 플레이시 로딩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PS4로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론 PS5 기준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플스4 프로로 플레이시엔 로딩이  편입니다. 특히 일반 게임 화면에서 옵션 창이나 소지품 항목으로 넘어갈  창이 완벽하게 뜨는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었습니다. 인게임은 원할하지만 이렇게 설정창이나 소지품 항목을 확인하거나 맵을  때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확실히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전작보다  밀도있는 콘텐츠를 갖춘 게임입니다.

    다소 빈약했던 콘텐츠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발전된 그래픽으로 풍경들을 보며 탐험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약간 수동적인 자세로부자연스러웠던 인물간의 대화 장면도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하는 장면도 발전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며 스케일을  키운 점에서  만든 게임이라   있겠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탄탄하지만 전작보단 완결 느낌이 약합니다.  만든 3편의 예고편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전작을   분들을 위해 게임 시작부분에 이전에 있었던 일들을 간단하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전작을 플레이 하고 이번 포비든웨스트를 플레이  것을 권장합니다. 게임 내용이나 진행이나 세계관이나 설정 자체가 바로 제로 던에서 이어지는 시점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전작을 알고 게임을 접하는 것과 모르는 상황에서 접하는 것은 꽤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 4,5 갖고 계신 분이라면  플레이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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