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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여의도 4DX 관람 후기 (ONE PIECE STAMPEDE 4DX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0. 2. 1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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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일요일엔 여의도 4DX관으로 원피스 극장판인 원피스 스탬피드를 관람했습니다.

    원피스는 옛날에 잠깐 본 게 전부라서 지금까지의 과정을 전혀 모릅니다.

    크로커다일이 누군지 정상결전은 또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봤습니다.

    단지 이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4dx강도가 익스트림인데

    4dx 익스트림 강도는 작년 드래곤볼 수퍼 브로리때 정말 4dx의 끝을 보면서

    평생 몸이 각인이 될 정도로 4dx 만족도를 찍었는데 그 강도에 맞먹거나 뛰어 넘는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결정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축제꾼 부에나 페스타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적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루피의 일당과 세계 각지의 해적들은 해적 박람회에 모입니다.

    박람회에선 메인 행사로 해적왕 로저가 남긴 전설의 보물을 찾는 쟁탈전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더글라스 불릿이 난입해 모든 해적을 쓰러뜨리기 시작하고

    해적왕 로저의 보물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온 해적, 칠무해, 혁명군, 해군까지 모두 모이며

    사상 최대의 전투가 펼쳐집니다. 계속되는 전투로 쟁탈전, 박람회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전체적인 전개 구조가 박람회 개최 - 쟁탈전 - 끝도 없는 협동전 싸움 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년에 봤던 수퍼 브로리는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싸운다는 느낌인데 이 작품은 거의 초반부터 액션이 시작됩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많지만 단순한 이야기 구조로 작품 내용을 즐기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원피스가 연재 20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극장판은 연재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는데 상당히 출연진이 호화롭습니다.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모입니다.

    아마 원피스 팬이라면 정말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만으로 가슴 벅찬 순간을 만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DX 익스트림답게 정말 사정없이 의자가 흔들립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작년엔 용산 이었지만, 올 해는 여의도라 두 작품을 동일한 조건에서 비교체험하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다만 용포디의 경우는 좀 부드럽고 완만하면서 빠르게 움직인다면 여의도4DX는 우직하고 강하게 뚝뚝뚝 효과가 이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이 작품의 액션이 초반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전체 상영시간 100여분 중 80여분동안 계속 효과가 휘몰아칩니다. 특히 바람과 연기와 등 두드림이 상당했습니다.

    특히 후반에 1분동안 펼쳐지는 육탄전에선 정말 웃음이 나올 정도로 미친 듯이 제 등을 두두두두두 두드립니다.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작년 수퍼 브로리 후기때와 마찬가지로 영화 관람 전엔 식사는 되도록 자제하시고

    뚜껑이 열려있는 음료나 음식은 되도록 갖고 들어가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콜라 사들고 들어갔는데 영화 시작 30여분 만에 이거 이러다 쏟겠다싶어서 재빨리 초반에 모두 다 먹어 치웠습니다.

     

    워낙 내용이 단순하고 4DX 강도를 체험하러 간 것이기 때문에 이번 극장판을 관람하면서 크게 불만이나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작품 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몇 있습니다.

    첫 번째는 너무 상영기간이 짧다는 것, 두 번째는 전국 모든 4DX 상영관에서 상영하지 않는다는 것.(용포디였다면 더 효과가 다양하지 않았을까..) 이 점에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종합한다면

    20주년 원피스 올스타전 극장판.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원피스 팬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4DX강도는 작년 수퍼 브로리와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4DX의 강도를 개인적인 체감으로 비교한다면

    드래곤볼 수퍼 브로리, 원피스 스탬퍼드 > 걸즈 앤 판처 >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 미임파 폴아웃, 킹스맨 >> 그 외 영화들 순이었습니다. (물론 여기엔 개인차가 있습니다.) 확실히 이번 극장판의 4DX 강도는 최상위권입니다.

    쉽게 오지 않는 기회입니다. 상영회차도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원피스 팬이나 4DX 마니아라면 꼭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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