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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블랙 아담 용아맥 관람 후기 (Black Adam YongSan IMAX LASER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2. 10. 2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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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2022 10 19 한국에 정식 개봉한 dc확장유니버스의 새로운 캐릭터 블랙 아담 등장하는 블랙 아담입니다. WWE팬들에겐  락으로 널리 알려진 드웨인 존슨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천년 , 고대 4 문명이 생기기 이전, 가장 번화했던 고대 왕국 칸다크, 하지만 현재는 인터 갱이란 군사 조직이 통제하는 지역이 되어버립니다.  속에서 억압받으며 사는 칸다크 지역 주민들.  중에서 고대 유물을 찾던 아드리아나는 동굴에서 우연히  5천년간 잠들어있던 블랙 아담을 깨우게 됩니다.

    괴력, 스피드, 번개, 비행능력까지 거의 신급의 능력을 가진 블랙 아담은 칸다크 지역의 인터  군인들을 무찌르게 됩니다.   블랙아담의 무자비함을 견제하기 위해 호크맨, 닥터 페이트, 사이클론, 아톰 스매셔로 구성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칸다크 지역으로 파견됩니다. 블랙 아담과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여러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가장 먼저 주연을 맡은 드웨인 존슨부터 떠올랐습니다. 가족적인 면을 중요시 하는 드웨인 존슨에게 가장 이상적인 배역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WWE시절의  락의 무자비한 모습과 인간 드웨인 존슨의 신념이 합쳐진 블랙 아담을 연기했다고 느껴졌습니다. 가족을 우선시했기에 자신은영웅이   없음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후반부에선 그의 WWE   시절의 별명  하나인 피플스 챔피언처럼 됩니다. 마침  작중의 명칭이챔피언이네요. 개인적으로 드웨인 존슨의 영화 배역 중에서 가장 이상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드웨인 존슨의 팬이라면   영화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개봉한 마블의 토르 러브  썬더가 연상이 되었습니다.

    주요 인물들이 움직이게  동기로 가족애 있습니다. 자식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고군분투가  작품에 공통적으로 작용합니다.  전체의전개를 이끌고 있습니다.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블랙 아담보다는 토르 러브앤 썬더가  자연스러운 전개였다고 생각합니다. 상영시간도 짧았지만 빌런, 악당임에도 고르가 자신의 딸을 보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모든 신을 죽이겠다는 명분이 납득이  정도로 감정 이입이  되었지만 블랙 아담은 자신의 자식을 구하는 것에 대해 비장함이나 감정 이입이  안되었습니다. 심지어 주인공임에도 말입니다. 

     점을   자세히 이야기 한다면  작품의 전개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인 블랙 아담 외에도 그를 제압하려고 하는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팀의 구성원들에 대한 서사가 관객에게 충분히 제공되지 않은 상태로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그나마 블랙 아담은  작품의 주인공이기때문에 처음부터 화면에 보이니 관객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지만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는 사실 DCEU 통틀어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캐릭터들입니다. 4명의 캐릭터들이 각각의 능력을 간단하게 소개하고 바로 블랙아담과 갈등 관계에 들어가는데 관객의 입장에선 인물과의 친밀도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쟤네는 누구인가’ ‘쟤네는 서로  싸우는 건데?’ 수준에서 오래 머무릅니다. 그렇다보니 후반부에서 숭고함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게  와닿지 않는게 문제였습니다. 등장인물과 관객과의 친밀도 외에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개연성을 잃어가며 급전개가 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굳이?’라는 생각이 계속  정도로 납득이 안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의외로  영화의 가장  장점이라면 액션 장면의 비중이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액션 장면 확실히 많습니다. 시원하게 부수고 죽어납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유머의 절반 이상이 액션장면에서 나옵니다. 영화를 보면서 조금 놀라웠던게 12 관람가 치고 액션 장면의 수위가  높은 편입니다. 피가 직접적으로 안나왔을 뿐이지 몸에 화살이 꽂히고, 몸을 반으로 갈라 놓는 등의 직접적인 표현이 있는데 15 관람가가 아닌 12 관람가로 심의가 나온게 조금 놀랐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액션의 장면 많은  뿐이지 액션장면의 연출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같습니다. 슬로우 모션이 너무 많았습니다.  자체가 너무 과하게 잡혀있는데 예를 들어 블랙 아담이 상대방을 때린다고 하면 전신으로 슬로우 모션  , 얼굴 인상 쓰는 표정 잡는걸  슬로우모션  , 주먹이 상대방을 가격하는 장면 슬로우 모션  , 상대방이 날아가는 장면   이런 식으로 컷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슬로우 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많습니다. 가끔씩 각종 영화들의 오마쥬 요소가 있는 점은 소소한 즐길거리였습니다.

     

    평범한 인간으로 나오는 인물들과 블랙 아담의 관계가 살짝 납득이  안갔습니다. 거리낌 없이 요구하는 사람과  부탁을 순순히 들어주는 장면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영화 내적인 부분에선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외적인 부분에 대한 소감을 말하자면, DCEU 새로운 시작으로서는 무난했다고 봅니다. 그동안의DCEU세계관은 저스티스 리그에 얽매이는 느낌이었는데 거기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 점은 좋았습니다. 기존의 저스티스 리그의 경우는 아무리 각각의 히어로들이 날고 긴다 해도 슈퍼맨 앞에서는 일단 모두가   접고 들어간다는 느낌이지만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을 보니 DCEU 슈퍼맨과 직접적으로 피지컬 맞붙을  있는 상대가 나타났다는 느낌이 들어 앞으로  무궁무진한 갈등관계 형성과 내용 전개 가능성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버즈오브프레이때부터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지나 이번 블랙 아담까지 주인공 1 중심이 아닌 팀을 이루는 구조로 나오고 있습니다. 익숙한 얼굴들이면 몰라도 새로운 캐릭터들이 집단으로 등장하는 구조의 영화들의 연속이라 어느 하나 최애 캐릭터 꼽기에 매력을 쉽게 못느끼는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이는 이번 블랙 아담도 마찬가지입니다. 블랙 아담을 제외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인물들의 존재감, 개성이  발휘되지 못했다는 생각입니다. 대중에게 캐릭터들을 각인시키는 것은 확실히  스나이더 체제때가  좋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배트맨대 슈퍼맨  오브 저스티스가 아무리 단일 영화로서는 내용 전개에 욕을 많이 먹었지만 DCEU전체적으로 봤을  영화에서 저스티스 리그의 주요 히어로들을 소개시켜주면서 이후에 제작된 원더우먼이나 아쿠아맨에서 주인공들의 갈등, 고뇌,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에 깊이 공감하고 감정을 이입하면서   있던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다크하지 않아도 괜찮은 히어로 영화를 뽑아낸 점은 좋지만 아직도 영화 제작에 있어 강박관념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다크아담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는 ----명작  평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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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는 1개인데  보시기 바랍니다. DCEU 미래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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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맥스 전용비가 없습니다. 굳이 아이맥스를 고집하지 않으셔도   같고 오히려 돌비시네마에서 보면 색감이  엄청나겠다는 생각과 4DX 보면 모션이 엄청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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