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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퍼스트 슬램덩크 더빙판 관람 후기 (The First Slam Dunk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3. 1. 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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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2023 1 4, 슬램덩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인  퍼스트 슬램덩크가 한국에서 정식 개봉했습니다. 일본에서 개봉한  1달여 만에 한국에서도 빠르게 개봉을 했습니다.

    일본 뿐만 아니라 90년대에 유명했던 만화, 애니메이션으로서 지금도 많은 분들이 인생 최고의 작품이라고  꼽을 정도의 작품이 새로 극장판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원작을   상태에서 인터넷에서 흔히들 짤방으로 이야기되는 것으로만 접해봤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백지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호기심에, 궁금해서 이번 극장판을 관람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고교 농구 전국대회에 올라온 북산고와 전국 최강이라는 산왕고가 맞붙는 경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슬램덩크의 주인공으로는 빨간 머리의 강백호로 알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선 송태섭이 주인공입니다. 영화의 전개는 절반이 산왕전, 절반이송태섭의 일생을 교차 편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송태섭의 유년기부터 농구를 계속 하게  계기와 북산고 동료 선수들과  명씩 같은 팀이 되는 과정과 북산이 어떤 상대인지에 대한 압박감, 부담감 등등이 산왕고와의 경기 장면 중간 중간 교차되며 보여줍니다.

     

    원작 만화를   상태에서  작품을 관람했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경기 자체가 송태섭의 시점 위주로 흘러갑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주인공이 있는 북산만 보여주지 않고 상대 산왕공고의 선수들 감독들도 자세하게 보여주며 경기 장면에선 농구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과 긴장감이 관객으로 하여금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작품 전체적으로 송태섭이란 인물이 코트 위에서 인생을 펼친다는 느낌이  정도였습니다. 운동 신경이 정말 없는 저조차도 농구가 하고 싶다는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농구 하나만 보고 달리는 인물들의 열정이 제대로 맞붙는 느낌이 강력했습니다. 아마  지점에서 원작 팬들이 살짝 기대와 다른 반응을 보였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슬램덩크의 극장판이라기 보단, 정말로 농구에 인생을 바친  청춘의 이야기같은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슬램덩크라는 작품 자체를 처음  입장에선 작품 주인공을 바꿔서 이야기를    좋았습니다. 단순히 원작을 현재 시점으로 그대로리마스터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요소를 접합시킨 리메이크였기 때문에  시리즈가 다시 빛을 발하고 제목대로  퍼스트를 넘어 세컨드, 써드슬램덩크가 나올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마지막 1분의 장면 연출이 최고였습니다. 송태섭의 일생, 산왕고와의 경기에서 모두 쌓인 흐름이 경기 마지막 1분에서 터지는데  마지막 부분이 모두 무음 상태로 흘러갑니다. 음향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데 농구 코트에서 농구공 튀기는 소리와 정적의 활용이 정말 훌륭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슬로우모션과 패스트모션의 활용도 상당한데 후반부의 마지막 1 연출은 편집 기법으로도 훌륭한 예시라고 정도로 감탄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장르인 만큼 작화에 대한 이야기를 안하고 넘어갈  없습니다. 이번 작품이 원작 만화가 작가인 이노우에 작가가 직접 제작도 하면서많은 부분에 공을 들인 것을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은 3D 그래픽으로 움직이는데 하나 하나 외곽선이나 다리 근육 등이 원작 만화책의그림체를 최대한 입체화시켰고, 리터칭을 거쳐 담아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만화책의 느낌을  담아냈습니다.

     

    현재 상영 버전은 더빙과 자막  가지 버전이 있고 포맷상으론 일반 상영관과 돌비시네마 버전이 있는데 자막만 돌비시네마 관람이 가능합니다만저는 일부러 더빙판으로 관람했습니다. 더빙으로서 더욱  몰입감이 살아납니다. 

     

    개인적으로 너의 이름은 이후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오래간만에 감탄하면서  작품이었습니다.

    ----명작 중에선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품과 별개로 최근에 원작 작가의 과거 트레이싱 논란과 우익적 발언, 사상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작품 관람에 어느 정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송태섭의 일생과 경기 장면의 교차 편집이 경기 집중에 방해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오히려 경기 장면만 따로 이어서 만들면 오히려송태섭의 과거 부분이 늘어지게 되고 후반부의 경기 장면의 쾌감이 감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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