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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앤트맨3) 아이맥스 관람 후기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IMAX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3. 2. 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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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어제였습니다. 2023 2 15,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023  영화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앤트맨 3편이 개봉했습니다. 퇴근을 하고 인천 아이맥스관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스 5  영화로서  의미가 있는 작품이며 앤트맨 시리즈의 3번째 작품입니다. 엔드게임 이후로 MCU영화들의 퀄리티가 전체적인 평균이 낮아진 것에 대해 개봉 이전부터 혹평이 나오고 있어서 약간 우려하며 관람을 했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앤트맨인 스콧 , 와스프인 호프  다인, 

    그리고 호프  다인의 부모님인 재닛  다인과 행크 ,

    스콧 랭의 딸인 캐시 랭은 우연히 사고로 인해 양자영역에 진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자 영역에선 세계를 지배하려는 정복자 캉이 있습니다. 앤트맨의 가족들은 정복자 캉의 세력과 조우하며 거대한 위기에 빠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내용입니다.

     

     

    엔드게임 이후로 MCU 영화들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기대에 충족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 보니 이번 작품에서도 많은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많았고, 실제로 혹평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피니티 사가를 이어 펼쳐지는 멀티버스 사가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정복자 캉이 전면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는 작품이기때문에 이번 작품이 앞으로의 MCU 세계관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혹평에 우려감을, 페이즈 5 이끌 정복자 캉과 앤트맨 시리즈라는 기대감을  갖고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다만 여태 앤트맨 시리즈를 통해서 봐왔고, 기대했던 부분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전 마블 영화들의 경우 혹평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번 작품은 혹평이  많이 나온 것도 납득이 갑니다.

     

    [유머와 가족애에서 유머를 내려놓다]

    앤트맨 시리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실사 영화들 중에서 스콧 랭이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으면서 가족애를 보여주고 사랑을이루는 가족영화로서 장르적인 차별성이 있는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 역시 앤트맨의 가족들이 똘똘 뭉쳐 외부의 위기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가족영화적인 시리즈 특징을  이어나갑니다. 하지만 수다맨이라   있는 루이스가 이번 작품에선 아예 등장하지 않는 점이 앤트맨 시리즈를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현실적인 물건의 크기 변화를 통한 기발한 연출 역시 이번 작품에선 많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유머러스한 이전 작들의 요소들이 이번 작품에선 거의   없었습니다. 유머를 내려 놓고 다소 진지한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영화의 90% 이상의 분량이 양자영역에서, 스타워즈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처럼 흐른다]

    이번 앤트맨 영화를 보면서 가장 이질감을 느낀 점이었습니다. 이전의 앤트맨 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현실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다룬 내용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영화 전체 분량의 90% 이상이 아주 작은 양자 영역이란 아주 작은 우주 공간에서 모든 사건 상황이펼쳐집니다. 게다가 일어나는 일들이나 인물들의 세력 구도 등에선 뭔가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의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을 보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에 거부감이 없다면 그럭저럭 괜찮게   있지만 나쁘게 보면 현실 공간에서 가상의 공간으로 무대가 바뀌어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전해질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세심한 부분에서 개연성이 부족]

    중간 중간마다 어떤 인물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지,  그런 사건이 펼쳐질  있는 건지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합니다. 특히 후반부가 유독 그렇습니다. 이번 작품의 빌런이라   있는 정복자 캉에 대해선 서사나 과거의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주면서 관객이 충분히 수용할  있도록  풀어냈지만  외의 거의 대다수의 일들, 인물들, 세력 구도, 세계관은 너무 단순하게 대사로만 설명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 극의 갈등 구조가 얇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양자영역과 멀티버스의 조화]

    양자영역이라는 미지의 세계와 여러 세계를 정복했던 정복자 칸의 멀티버스적 요소를  배합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확률 폭풍 장면의 연출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연출을 통해서 양자 영역이란 미지의 공간과 인물들의 강인한 의지가 같이 대비가되며 보여주는 구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외에..]

    타노스의 뒤를 이을 막강한 빌런으로 정복자 캉이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물론 드라마 로키에서도 다른 형태로 등장하긴 합니다/ 적어도 이번 영화에선 확실히 능력이 있고 막강한 존재감이 있는 빌런이지만 타노스의 뒤를 이을 정도의 포스엔 약간 부족하게 그려졌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작품속에서 나타난 능력을 보면 오히려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특정 개념 유지하는걸 넘어서 변형도 가능하면 앞으로의MCU 전개의 제한도 넘나들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의 모습은 약간 아쉬웠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펼쳐진 느낌입니다.

    아이맥스 전용 확장비는 체감상 30 내외 정도였습니다. 전투 장면, 양자 영역의 풍경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이맥스 관람을 추천하고,  이번 작품이 이전 마블 영화들에 비해 액션 장면 비중이 많고, 규모가   액션이 펼쳐지는 부분도 있어 4DX로도 관람하시면 좋을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앤트맨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영화였습니다. 멀티버스와 양자영역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기발한 연출도 많았고, 정복자 캉이라는 새로운 빌런의 전면적인 등장도 의미가 있었고, 가족영화라는 시리즈 전체적인 핵심 요소도 갖추고 있습니다. 볼거리와 시리즈를  보신 분이라면 전체적으로 즐길 요소도 최근의 마블 영화들과 비교했을  많은 편이지만 유머를 감소하고시리즈의 전통적인 요소가 배제가 되고, 현실 무대를 벗어나 다소 뜬구름 잡는 듯한 이야기처럼 흘러가는 점은 단점이었습니다. 1 1단이 매우 강한 작품이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앤트맨 3편은 ----명작 중에선 평작이었습니다. 

     

     

    +쿠키는 2개입니다.  쿠키는 크레딧 초반에,  번째 쿠키는 크레딧이 완전히 올라간 뒤에 나옵니다.  번째 크레딧이  놀라웠습니다.

     

    +앤트맨 시리즈도 이전 작품들을 보셔야겠지만,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인 로키 시리즈도   있다면 전부  보고 이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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