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 약정 연장하다 현대카드 M Boost 카드 발급한 사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최근에 제가 현대카드로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좀 급작스럽게 카드 신청을 했습니다. 원래는 애초에 생각하지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카드를 바꿔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

사실 제가 사용하던 휴대폰 요금제가 신규 가입이 안되는 구형 요금제라 고객센터 앱을 통해서 요금제 약정기간 연장이 안되어서 대리점에 갔습니다. 대리점에 가서 계약을 진행하다가 흘깃 살펴본 팜플렛이 있었습니다. 

거기엔 LG U+제휴카드 목록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휴할인이 가장 컸던게 현대카드 U+-M 에디션 3였습니다. 최대 2만 5천원 통신요금 할인에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카드를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사용하던 신용카드가 국민카드 하이라이트 카드였는데 혜택이라곤 통신요금 최대 1만 5천원 할인이 전부였습니다. 신용카드 하나로 몽땅 모든 지출을 몰아서 사용하는데 혜택은 통신요금 최대 만오천원 할인이 전부라 이 카드를 사용하면서 ‘이게 맞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이 하이라이트 카드의 유효기간이 1년도채 남지 않아서 카드를 아예 옮기기로 결심했습니다.

 

[LG U+ - 현대카드 M 에디션3 VS 현대카드 M Boost]

현대카드 중에서 처음으로 관심이 갔던 것은 U+현대카드 M 에디션3였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에 통신요금 할인 금액이 지금 사용하던 하이라이트카드보다 세서 관심이 갔었습니다. 2023년 3월 기준으로 LG U+ 제휴 카드 중 가장 할인폭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M포인트 항목을 보니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적립 카드인 M 계열 카드도 궁금해서 살펴봤습니다. 그나마 지금 제 소비 사정에 맞는 것이 M 부스트 카드였습니다. 

M 부스트와 유플러스 제휴카드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비교하면 할수록 오히려 유플러스 제휴카드보다 M부스트 카드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여기엔 여러 이유가 있었습니다. 일단 제휴카드의 단점으로는

 

-24개월까지밖에 통신료 할인이 안된다는 점.

-통신료 자동이체 할인적용시 M포인트 적립이 안된다는 점.

 

이렇게 두 가지 단점이 있었고 오히려 M부스트에 매력적인 적립 혜택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간편결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등등)에서 5% 적립

-카페, 영화에 기본 3%, 최대 4.5% 적립 

제게는 이 두 가지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제 블로그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 관련 글에서 볼 수 있듯 영화도 많이 보고 
또 네이버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로 쇼핑을 자주하기 때문에 m부스트의 적립 혜택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처음 제휴카드가 아닌 M부스트 카드를 발급신청했습니다.

 

 

발급하자마자 앱카드가 바로 발급이 되었고, 실물 카드는 이제서야 배송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실물 카드가 도착하면 그 때 추가로 글을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년간 제휴카드 사용하며 아쉬운 점]

2019년에 통신사 스마트폰 개통과 함께 국민 하이라이트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4년동안 사용을 해왔습니다. 좀 아쉬웠던 점은 제가 신용카드 하나로 거의 대부분의 소비, 지출을 하고 있다 보니 실적이 자주 100만원을 넘어가곤 합니다. 하지만 실적에 비해 포인트는 300포인트 내외밖에 적립이 안 되고, 할인은 통신요금으로만 최대 1만 5천원까지밖에 못 받으니 점점 카드 혜택이 빈약함을 느낍니다. 

저처럼 신용카드 하나로만 몰아서 소비생활을 하신다면 통신사 제휴카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새로 발급한 카드, 실물로 빨리 받아보고 포인트도 효율적으로 적립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