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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티 애니멀즈 2시간 엑스박스 플레이 소감 (PARTY ANIMALS 2Hr XBOX PLAY REVIEW)
    게임 플레이 2023. 9. 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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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그동안 잘 켜지 않았던 엑스박스 콘솔이었습니다. 상반기는 스위치와 플스 위주로만 플레이를 했었는데요.

    9월 들어서 스타필드, P의 거짓, 그리고 이번에 글로 작성하는 파티 애니멀즈까지. 물론 멀티플랫폼이긴 하지만 엑스박스 게임패스 유저는 무료로 출시 첫 날 데이원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보니 엑스박스를 보유하고 있는 입장에선 2023년 9월은 풍족한 한 달입니다.

    이번에 간단히 플레이 해 본 게임은 파티 애니멀즈입니다. 지난 2021년에 얼리 억세스를 했었고,

    2022년부터 출시된다를 반복했다 여러 차례 발매가 연기가 되었고, 드디어 2023년 9월 20일 정식 출시된 케주얼 액션 대전 게임입니다. 스팀과 엑스박스 시리즈로 일단 출시가 되었습니다. 가격은 스팀에서 25,900원입니다. 

    아쉽게도 한글은 미지원입니다. 그렇지만 스타필드같이 어려운 전문용어가 아니라서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어째 대부분의 사진이 다 쓰러져 있는 사진입니다.

    게임은 간단합니다. 여러 동물들 중 하나를 골라서 최대 8명이 팀전을 벌입니다.
    맵에 따라 2:2:2:2 이렇게 4팀이 맞붙거나 4:4 대항전이 되기도 합니다. 보통 4팀으로 대결하면 상대방을 맵 밖으로 던지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방식이고, 4:4 대항전의 경우 축구처럼 상대방 골대 진영에 공을 넣거나, 석탄을 화로에 운반해 더 빨리 우리 팀 기차 속도를 높이거나 식의 협동대항전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맵 밖으로 떨어지면 죽게 됩니다. 다만 4:4 협동전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부활해서 계속 게임에 참가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대전 액션 게임들 같은 경우의 큰 문제점은 피지컬, 실력차이가 굉장히 크게 된다는 점이고
    그로 인해 먼저 죽게 되면 그냥 관전밖에 못하다 보니 흥미가 팍 식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요.
    파티애니멀즈는 어느 정도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개인전은 없앴지만 팀전을 고수하면서 먼저 죽은 경우 남은 팀원을 위해 다른 플레이어에게 훼방을 놓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게이지가 차는데 남은 생존자들에게 게이지별로 생선, 바나나껍질, 폭탄 등의 도구를 던질 수 있습니다.

    죽어서도 계속 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는 셈인데요, 투척하는 도구에 따라 실제로 게임의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적을 맞춰 우리팀을 승리로 이끌 수도 있지만 잘못해서 남은 우리 팀원마저 팀킬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끝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게 했고, 변수도 상당히 많아 흥미진진합니다.

     

    게임이 끝나고 사진을 찍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난장판입니다. 

    꼭 이긴 사람만 있지 않고 진 사람도 화면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케주얼 액션 대전 게임입니다만 동물들이 귀엽고 전체적으로 유쾌하며, 승패에 연연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기면 더 좋긴합니다만 적어도 이 게임은 졌다고 해서 흥미가 팍 사라지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실제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동물의 종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각 동물들마다 착용할 수 있는 의상의 종류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오버워치의 영웅들 스킨 모으는 것과 유사한 체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외에도 흔히 가챠라고 하는 뽑기 요소도 있습니다. 게임 내 쿠키라는 재화와 유료재화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기서도 다양한 동물들의 의상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유료 재화인 NEMO BUCKS의 한화 가격은 위의 사진처럼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정말 귀여운 동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동물들을 모으는 것을 목표삼아 장기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그래도 아쉬운 점은 팀전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죽은 상태에서도 아이템을 던지는 등 참여가 가능함에도 1승을 챙기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워낙 오래 전부터 얼리 억세스로 플레이 한 유저층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같은 게임 내에서도 플레이어간 실력차이는 굉장히 크게 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게임 내에서 변수가 굉장히 많다 보니 팀원의 활약으로 얻어걸리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꽤 오래 전부터 기다려왔고 실제로 짧게나마 플레이 해 본 파티 애니멀즈는 정말 귀엽고 깜찍하고 유쾌한 게임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귀여운 동물의 탈을 쓴 겟앰프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죽어도 그렇게 크게 상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죽고 나서 관전할 때의 시점이 답답한 점, 완전 개인전이 없고 한글 미지원 등의 소소한 단점이 있습니다. 

    간만에 친구들과 가볍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 등장한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이 게임을 자주 플레이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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