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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4화 용포디 관람 후기 (Girls und Panzer das Finale: Part Ⅳ 4DX REVIEW)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4. 1. 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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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2024년 1월달은 애니메이션들의 연속 개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신작,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에 이어서 이번엔 일본 애니메이션 차례입니다. 이번 주엔 에반게리온 극장판 시리즈들이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개봉을 한 것에 이어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제4화도 같이 개봉을 했습니다. 개봉 당일 걸즈 앤 판처, 흔히들 줄여서 '걸판'이라고 하는 작품을 봤습니다.

     

    사실 저는 이 작품, 이 시리즈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습니다.

    여고생들이 전차를 타고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대회를 펼친다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시리즈가 극장에서 개봉을 할 때마다 계속 찾아가서 관람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4DX의 명가 시리즈'이기 때문입니다. 

     

    4DX의 경우 모션 강도가 제일 세면 '익스트림'등급으로 분류가 됩니다. 

    말 그대로 사정없이 관람객의 몸을 흔들어댄다는 것이지요.

    그동안 수없이 많은 4DX 익스트림 등급의 영화들을 관람했습니다. 대체로 실사영화들보다는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이 모션 강도가 좀 더 센 편인데요. 그 중에서도 역대 4DX포맷 상영 중에서, 익스트림 등급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최강의 강도로 모션 효과를 선보이는 작품이 있습니다. 3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는데요, 바로 '드래곤볼 시리즈',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 마지막으로 이 '걸즈 앤 판처 극장판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3개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시리즈는 4DX포맷으로 보신다면 말 그대로 '믿고 볼 수 있는 4DX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용, 배경, 줄거리, 세계관을 몰라도 그냥 4DX의 모션 효과를 즐기는 데에 의미를 둘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걸판 시리즈의 개봉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운 좋게도 퇴근 후 상영시간대에서 용포디 프라임석의 좌석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제 대회의 4강전을 다루고 있는 가운데 결승에 진출할 두 팀을 결정짓는 극장판입니다.

    총 6화 중 4번째인데요, 각 화수별로 개봉을 하는데 상영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가장 최근에 개봉했던 48분이었고, 이번은 54분입니다. 약 50분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작품, 확실히 강력했습니다. 지난 3화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효과가 약해진 것 같은 아쉬움이 들었지만

    이번 4화는 4DX의 명가 시리즈라는 그 명예를 다시 거머쥔 느낌이었습니다. 50여분의 상영시간동안 4DX, 특히 용포디의 모든 효과를 총동원합니다. 바람, 레인, 물분사, 눈, 연기, 티클러 등의 효과는 물론이며 후반부에 펼쳐지는 거대한 액션 장면은 작년에 개봉한 분노의 질주와 동급 수준의 모션 강도를 선사합니다. 전차의 승차감, 움직임, 포탄을 발사할 때의 충격과 반동까지 정말 세세하게 잘 적용이 되었습니다.

     

    2시간동안의 일반영화는 휘몰아치다 쉬었다가 합니다만, 이 작품은 정말 50분동안 4DX의 효과가 짧고 굵게, 꽉차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최고 강도'는 드래곤볼 극장판이나 원피스 레드에 비해 아주 살짝 약한 편이고, 실사영화를 기준으로 한다면 작년의 분노의 질주와 거의 동급 수준의 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걸판 시리즈의 팬이신 분들도, 4DX를 선호하시는 분들께선 기회가 되신다면 꼭 4DX로 이 작품을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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