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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클리어 후기 (Final Fantasy 7 Remake Intergrade Clear REVIEW)게임 플레이 2024. 2. 2. 06:29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2024년 2월 29일,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가 곧 출시가 될 예정이지요.
그에 앞서서 파판7 리메이크의 PS5 전용 DLC인 인터그레이드를 최근에 플레이하고 클리어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선 파판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를 클리어한 소감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사실 7리메이크 본편은 2020년 4월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당시 코로나시기 초기라 발매와 구매 과정이 좀 까다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다만 그 때는 PS4로 출시가 되었지요. (그 때 당시의 플레이 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704 )
그 후 몇 달 지나 PS5가 출시되고, 2021년 6월에 PS5용으로도 리메이크가 출시가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PS5로만 할 수 있는 확장판 인터그레이드가 포함되었습니다. 발매가 된 지 꽤 지났습니다만 플스5를 구매하고 후속작 나오기 직전이라 부랴부랴 지금 플레이를 했습니다.
클리어하는데는 5시간~6시간 사이면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노말 난이도로 시작했는데 마지막 보스전투때는 도저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이지모드로 난이도 조절을 해서 클리어했습니다.
(사실 본편 리메이크도 이렇게 클리어를 했었는데 말이죠.)
이번 인터그레이드는 파판7의 캐릭터 '유피 키사라기'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파판7 원작에 등장하긴 하지만 서브 캐릭터였던 유피가 어떻게 아발란치가 활동하는 미드갈에 도달하고, 활약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터그레이드의 진행 시간대는 본편인 7리메이크의 중간 부분, 클라우드가 교회로 떨어진 이후입니다.
파판7 리메이크를 약 4년여만에 다시 하니까 조작법이 상당히 익숙하지 않아 적응하는데 꽤 애를 먹었습니다.
최근에 했던 파판16과는 다른 느낌의 실시간 전투 방식이었지요. 실시간이었지만 ATB게이지를 통해 턴제 요소를 잘 배합한 느낌이 7리메이크 시리즈의 특징이지요.
개인적으로 유피의 조작법이 꽤나 까다로웠습니다. 제 플레이 실력이 좋지 않아서인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적에게 넣는 딜, 데미지가 좀 약한 느낌이었고 기술 역시 근거리나 수리검을 통해 속성에 맞춰 원거리 공격을 하는 방식을 번갈아가며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물약을 잔뜩 사서 유피와 소논의 조합을 통해 적에게 깔짝깔짝대며 조금씩 체력을 깎고 물약을 계속 먹으며 버티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본편과 달리 유피로만 조작이 가능한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소논은 그저 유피를 보조하는 npc정도, 스킬 사용만 명령할 수 있는 존재에 불과했습니다.
그래픽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PS4로 하던 본편과 달리 PS5 전용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래픽 수준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지요.
특히 파티클, 입자와 연기 표현에서 꽤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 좀 단순했습니다. 오픈월드가 아닌 일자식 구성인 것은 본편과 마찬가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길찾기 - 전투 - 길찾기 - 전투만의 반복이라서 살짝 지루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1시간씩 끊어서 플레이를 하면서 클리어했습니다. 이 부분이 제겐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곧 출시될 리버스를 앞둔 상태에선 반드시 인터그레이드를 플레이하시기 바랍니다.
게임의 본편은 7리메이크 중간대이지만, 클리어 이후의 쿠키영상들은 7리메이크 엔딩 이후의 내용을 어느 정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판7 리메이크만 클리어한 상태라면 반드시 인터그레이드를 리버스 출시 전에 클리어하시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으로 확장판의 주인공인 유피 키사라기는 분명 개성있는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확장판에서의 정서, 구성, 시스템이 본편이었던 7리메이크의 연장선이었고, 그마저 본편의 단점이 조금 더 담겨진 듯한 인터그레이드 확장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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