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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0 전주 여행 4 - 베테랑 칼국수와 한옥마을과 전동성당과 풍남문과 풍년제과일상 2014. 6. 24. 07:05반응형
옛날에 살았던 동네인 평화동에서
배고픔을 느낀 저는 옛날에 가족들과 주말마다 자주 가던 분식집인
'베테랑'에 가기로 했지요.
옛날엔 부모님 차를 타고 막 이리저리 돌아다녔지만 지금은 혼자서 버스타고 다니는 상황.
일단 평화동에서 165번 버스를 타고 남부시장에서 내립니다.
남부시장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서 조추장한의원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오면
위의 사진의 풍경이 보일겁니다.
이대로 쭉 걷습니다.
조 앞에 있는 옛날 손 칼국수 집 쪽으로, 왼쪽으로 갑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처럼 나옵니다.
전주 한옥마을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베테랑은 여기서 좀 더 걸으면 있습니다.
왼쪽에는 성심여고가 있습니다. 담장이 없는듯한 느낌이었죠.
저 회색건물이 바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주의 분식집, 베테랑입니다.
베테랑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식당 전체를 꽉꽉 채우고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2시.. 점심먹기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꽉 차서 당황했지요.
10년 전과는 다르게 관광객이 많아졌다는 느낌?
베테랑은 메뉴가 많지 않습니다. 총 6가지 정도인데요,
그 중에서 칼국수, 쫄면, 만두 이렇게 빅3입니다.
간만에 왔으니 칼국수를 먹어봅니다.
칼국수 쫄면 5천원.(선불입니다.)
칼국수가 이렇게 나오고 면도 조금 얇은 편이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그릇 뚝딱!
베테랑에서 나와 아까 그 골목으로 쭉 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이 풍남문, 전동성당이구요, 오른쪽으로 가면 계속 한옥마을입니다.
한옥마을까지 왔는데 그냥 이대로 갈 순 없어서 오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오오..! 풍년제과!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서 기다리길래 저도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풍년제과에서 초코파이 5개를 샀습니다.(자금의 압박때문에... 전병은... ㅠㅠ)
그리고 건너편 가게에서 모주 1.2L짜리를 샀지요.
모주는 아버지와 할아버지께서 드셨습니다!
자 이제 아까 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서 전동성당입니다.
참고로 베테랑, 전동성당, 풍남문 모두 걸어서 10여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요.
상당히 아름다운 건물이죠.
내부 사진은 여기까지밖에 못찍더라구요.
내부는 미사가 있을때만 들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밖에서 또 이렇게 찰칵!
그리고 나서 전동성당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풍남문입니다.
조금은 작은 규모의 문이지만 그 옛날 전주성을 지키던 위용은 쉽게 가지 않습니다.
대포 하나가 설치되어져 있네요.
이렇게 풍남문을 보고 풍남문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 또 십여분을 걸어주면 객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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