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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텐도 동키콩 바난자 클리어 후기 (Nintendo DONKEY KONG BANANZA Clear Play Review)
    게임 플레이/닌텐도 스위치 2025. 9. 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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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최근에 닌텐도 스위치2로 닌텐도에서 출시한 동키콩 시리즈 최신작 동키콩 바난자 게임을 플레이를 했습니다.

    지난 7월 중순에 출시가 되었고, 저는 이 게임을 여유가 날 때 가끔씩 플레이를 했고, 두 달 정도가 지난 9월 초에 클리어를 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2로 마리오카트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한 퍼스트파티 신작.

    그리고 메타스코어 91점이라는 높은 평가로 플레이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가 되었는데요.

    직접 클리어하면서 어떤 소감인지 장,단점을 통해 이번 글에서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자유로운 파괴]

    일단 이 게임의 가장 큰 재미는 자유롭게 파괴한다는 점입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맵의 거의 대부분의 지형을 주먹으로 깨부수고 다닙니다.

    이 점에서 시원한 느낌이 들고 또 플레이를 하다 보면 '이정도로 파괴가 된다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치 몇 년 전에 플레이 했던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에서 정해진 맵을 자유롭게 뚫고 가는 부분에서 느꼈던 놀라움을 이번 작품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DK가 맵의 요소들을 파괴할 때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게임이 이런 연출을 잘 표현했습니다.

     


    [컨셉 확실한 게임성]

    이번 동키콩 바난자는 바난자라고 하는 특수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총 5가지 동물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요, 

    콩 바난자는 괴력으로 단단한 콘크리트도 파괴가 가능하며,

    타조 바난자는 공중을 날면서 알 폭탄을 투하할 수 있고

    얼룩말, 지브라 바난자는 부서지기 쉬운 연약한 지반 위를 빠른 속도로 달려갈 수 있으며

    코키리, 엘리펀트 바난자는 이동을 할 수 없는 지형을 빨아들이거나 빨아들인 지형을 던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뱀, 스네이크 바난자는 시간을 느리게 하거나 높이 점프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바난자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곳곳에 다양한 상황에 맞게 각각의 바난자 능력을 활용하여 장애물이나 적과의 전투에서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물론 각각의 바난자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맵 곳곳을 부수거나 탐험하면서 바나몬드를 획득하면 됩니다. 

    얻은 바나몬드를 이용하여 기술들을 해금할 수 있습니다.

    명확하고 다양한 바난자들을 이용하는 기믹의 활용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꽤나 전략성을 요구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음악'이라는 요소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바난자 능력을 해금하는 폴린의 노래를 비롯하여

    총 5가지의 바난자별로 흘러나오는 다양한 테마 주제곡 역시 이 게임의 유쾌하고 빠른 액션 흐름에 쉽게 빠져들게 합니다.

     

     

    [완벽한 한국어 더빙]

    또 다른 장점으로는 한국어 더빙이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주요 퍼스트 파티작들의 경우 한글 자막화가 되는 경우가 많고 한국어 더빙이 된 경우는 별로 없었지요.

    이번 닌텐도 바난자는 한국어 더빙이 자 이루어졌습니다. 폴린의 대사는 노래를 제외하고 모두 다 한국어로 더빙이 되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인물들의 대화에 자연스럽게 빠져들다보니 게임 전체적으로 진행되는 폴린과 DK 사이의 유대감 형성 과정이 좀 더 몰입이 되는 느낌이었고 거기에 이 두 캐릭터와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간의 친숙함이 더 증가하는 효과를 느꼈습니다. 

    만약 이 게임이 한국어 더빙이 되지 않았다면 이 게임의 재미가 좀 덜 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주요 퍼스트파티, 대작게임들이 한국어 더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메라 시점이 정말 불편하다]

    다만 이 게임엔 큰 단점도 3가지 정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게임 전반적으로 가장 크게 느껴졌던 문제는 카메라 시점이었습니다.

     

     

    바난자 게임이 자유롭게 지형을 파괴하면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길을 개척하고 모험을 하는 게임입니다.

    그렇다보니 땅 밑이나 언덕 밑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캐릭터가 안으로 들어가면 아예 가려지니 정확한 위치 파악이 전혀 안되어서 조작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또 카메라 시점의 불편을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 이 게임에선 위치에 따라 카메라의 시야가 커졌다 작아졌다 자주 바뀌고,

    다른 액션 RPG게임과 달리 카메라 시점을 리셋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액션 RPG인 만큼 사방을 둘러보는 일이 많아 여러 방향을 둘러봐야 하는데 전부 다 수동조작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보니 캐릭터를 움직여야 하는데 화면 시점도 같이 돌려줘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적과 전투를 펼친다면 시점 돌리랴 공격하느냐 좀 정신이 없는 편입니다. 

     

    [게임 진행도 - 난이도 간의 밸런스가 좋지 않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아쉽게 느껴진 점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난이도가 진행도에 맞게 고르게 올라가는 형태가 아니라

    초중반까지는 쉬운 편이었다가 후반에서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총 5개의 바난자를 획득하는데 초중반 바난자를 3개까지 얻는 과정은 게임이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전투나 던전같은 챌린지 등 모든 요소가 정말 쉬운 편입니다. 그런데 4개째부터는 게임의 난이도가 갑자기 올라갑니다. 2개 이상의 바난자 능력을 같이 활용을 해야 하는 식으로 챌린지의 전략요구도가 올라갑니다. 손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게임이 물린다]

    어떻게보면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맵을 자유롭게 파괴하면서 모험을 떠날 수 있다고 했지요. 이 바난자 게임에선 자유롭게 부술 수 있는 맵이 한개의 '층'이고, 이 층이 3개 ~ 4개 층이 되어 하나의 '계층'이 됩니다.

    다만 문제는 이 계층이 16개나 되고, 이 계층이 3~4개층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산술적으로만 계산했을 때 맵 전반적으로 부수고 다니는 것을 50~60번 이상 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초반엔 온갖 지형을 부수면서 즐겁고 재밌게 금도 모으고 바나몬드도 모으지만 후반부로 가며 새로운 지역으로 갈 때마다 이것을 다시 또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점점 한숨이 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맵을 부수지 않고 스토리 진행에만 주목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기타 - 재미는 있지만 메타 90점급 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돈값은 충분히 했고, 밝고 경쾌하면서도 박력있는 액션 RPG였습니다.

    플레이 타임의 경우 저는 35시간 이상 소요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맵을 정말 많이 부수면서 진행을 했기에 이정도 시간이 나왔고, 스토리만 빠르게 보고 진행한다면 20시간 안쪽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드는 느낌은 이게 과연 메타스코어 91점이라고 하기엔 아쉬운 점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3개월 전에 플레이 했던 33원정대가 메타스코어가 93점이었는데 단 2점 차이지만 같은 90점대라고 하기엔 위에서 언급했던 단점이 사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초반의 통쾌함, 중반의 늘어짐, 후반의 애틋함이 느껴지면서 스위치2 초기작 중 온가족이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위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프레임 저하 등 사소한 문제들도 있다보니 스위치1으로 만들다가 제작이 틀어진 느낌도 중간중간마다 느껴지긴 했습니다. 이렇게 큰 장단점이 존재하나 동키콩 시리즈 팬들에겐 더없이 즐거울 수 밖에 없는 신작이고, 더 넓게는 마리오 오딧세이를 플레이한 유저들도 쉽게 바난자 세계관에 빠질 수 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된 동키콩 바난자 클리어 후기였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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