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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인천 아이맥스 레이저 관람 후기 (Spider-Man: Brand New Day IMAX LASER REVIEW)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6. 7. 30. 01:06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입니다. 마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4번째 작품이며, 노웨이홈 이후 5년만의 신작임과 동시에 세컨트 트릴로지의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먼저 아이맥스 포맷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있습니다. 북미지역의 경우 오디세이가 4주동안 아이맥스 독점 상영을 하는 관계로 북미는 이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아이맥스로 상영을 하지 않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보니 한국과 일본 등의 일부 국가에서만 아이맥스 포맷으로 상영하는 특이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모두에게 잊혀진 존재가 된 피터 파커. 고독하게 뉴욕의 평화를 지키는 스파이더맨으로 살아가고 있던 와중에 거미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능력이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자신의 정체를 알지만 실체가 없는 새로운 빌런이 등장하게 되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상당히 슬프면서도 여운이 강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였습니다.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이전 3부작은 하이틴 무비, 청춘영화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작품은 확실히 기존의 스파이더맨 3부작과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무게감이나 깊이감과 전체적인 색감이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 소니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느낌도 있습니다.
모두에게 잊혀진 피터 파커, 하지만 사람들은 스파이더맨은 기억하는 모순적인 삶을 살며 존재에 대한 고찰을 겪고,
동시에 자신이 사랑하던 MJ와 절친 네드조차 스파이더맨은 알지만 피터 파커는 모른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사랑과 우정의 감정이 전해집니다. 모두에겐 잊혀졌지만 피터 혼자만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이 비극적인 상황이 참 안타깝고 슬프게 느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이겨내는 과정을 펼치면서 한편으로는 치유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버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상실을 딛고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더 강해지는 피터 파커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이 작년에 개봉했던 썬더볼츠*와 비슷한 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양상이라 MCU시리즈를 계속해서 봐왔다면 살짝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배우와 관객이 같이 성장과정을 거치다보니 현재시점 MCU의 그 어느 히어로보다 정감이 많이 갑니다. 특히 과거 회상장면들이 나오는 순간순간마다 가슴아프고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특히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가 실제로 부부가 되면서 둘 사이의 연기에 더 집중하게 되는데요. 작품과 현실 모두 특별한 관계인 둘 사이의 감정선의 흐름 역시 이 작품을 감상하는 주요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12월에 개봉하는 어벤저스 둠스데이 개봉 이전의 마지막 MCU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 속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정말 많은 모습입니다. 피터 파커의 이야기는 물론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의 이야기, 디즈니 드라마 캐릭터들의 등장, 그리고 예고편에 나타나지 않은 빌런의 존재 등 마블 전체적인 시리즈를 한 데 묶어 연결고리로 삼는 내용입니다. 이야기에서 '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은데 전체적으로 연결고리들을 잘 이어낸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반대로 오히려 피터 파커만의 이야기의 비중이 이전 작품들에 비해 줄어든 점은 아쉬웠습니다.
액션의 비중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비해 적은 편이고 드라마의 비중이 꽤 많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이번 작품이 샹치 감독인 만큼 액션 장면의 연출들이 수준급 이상입니다. 특히 후반부 핸즈 군단과의 육탄전에서 한 몸처럼 움직이는 모습에서 감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액션장면들의 합이 정말 좋게 나왔습니다.
특수관에서의 관람을 추천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음향의 출력, 특히 저음역대의 출력이 강한 영화다보니 돌비시네마와 아이맥스 중에서는 아이맥스가 더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북미지역에선 아이맥스 포맷 상영이 없기 때문에 아이맥스 관람의 이점이 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상적인 면은 4K급 선명함과 다채로운 색감이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뉴욕의 다채로운 풍경과 함께 스파이더맨의 수트 색상의 색감 대비등 시각적인 즐거움도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음향과 화질 모두 전체적으로 괜찮은 곳에서 관람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전체적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대한 제 평가는 (이번 영화 후기부터 평가 체계를 바꾸겠습니다.) S-A-B-C-D 중 A급이었습니다.
감정선을 자극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작품이었습니다.
+쿠키는 1개이며 크레딧이 전부 다 올라간 다음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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