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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관람 후기 (バイオハザード Resident Evil REVIEW)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6. 9. 26. 02:35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이번에 관람한 영화는 한국에서 9월 17일에 정식 개봉한 영화 레지던트 이블 : 0번째 밤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실사영화 시리즈의 리부트 첫 작품이라고 합니다.
사실 공포장르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인데요. 옵세션에 이어 관람하신 분들께서 모두 다 호평일색이다보니 저도 호기심에 관람을 해봤습니다.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의료 택배기사로 운송하는 브라이언은 더 많은 수당을 주는 긴급배달건을 받고 래쿤시티로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래쿤시티로 가는 길에 우연히 사람이 숲속에서 나타나 차에 치입니다. 하지만 차에 치어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은 다시 일어나 브라이언을 덮쳐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통신은 두절되고 날씨는 폭설이 내리며 시야가 가려지는 상황 속에서 배송에 위기상황이 닥쳐오는 상황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쫄깃쫄깃한 영화였습니다.
지난 번에 관람했던 옵세션과는 다른 느낌의 공포를 선사합니다. 옵세션이 전통적인 공포영화에서 비틀어 변칙적이면서도 분위기와 공기, 상황적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방식이라면 이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은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방식으로 공포감과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특히나 이 작품의 경우 마냥 공포감만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유머스러운 요소도 있다보니 강약, 완급조절이 잘 되어 관객들을 휘어잡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보니 상당히 쫄깃쫄깃한 작품이 나왔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브라이언의 인물 설정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인과 갈등 상태에 놓여 있고, 돈을 벌기위해서 위험을 감수하며 배달업을 해야 하는 소시민적인 면이 있고, 중간중간마다 놀라는 장면들을 보면서 마치 옛날 무한도전의 좀비특집에서 홀로 백신을 쥔 유재석씨의 모습이 연관이 되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평범한 사람에게 전세계 인류들의 존재 여부가 걸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덤덤함이 공존하고, 어설픈 모습도 보여주는데요. 이렇게 전형적으로 다재다능한 주인공이 아니라 소시민적인 모습의 주인공이라 오히려 더 친근한 마음이 들고 그러다보니 주인공에게 닥친 공포 상황이 더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었습니다.
공포적인 부분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정말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공포 유발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놀래키는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좀비 종류가 나타나는데 각자 주인공들을 위협하는 방식이 다르다보니 단순히 좀비가 나타나 덮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공격을 해올지 쉽게 예측할 수 없어 긴장감이 더 배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호평을 하시는 부분이 '마치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하셨는데요. 확실히 그 느낌이 듭니다.
클로버필드처럼 1인칭의 핸드헬드 기법은 아니지만 영화의 모든 내용이 주인공인 브라이언이 겪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위치가 브라이언의 시점, 그리고 곁에서 붙어있는 느낌이다보니 좀비 밭을 헤쳐나가는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후반부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점만 빼면 옵세션과는 다른 '재미진' 공포영화로서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에 대한 제 평가는 S-A-B-C-D 중에선 'B'였습니다.
옵세션,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 모두 다 잘 만들어진 공포영화이니 두 작품 모두 다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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