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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넷, 유료시사회 IMAX(인천 아이맥스) 관람 소감
    영화 및 영상물/영화후기 2020. 8. 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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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올 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테넷26일 수요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이번 주말,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유료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말이 유료시사회였지 변칙 개봉이나 다름이 없긴 합니다..)

     

    개인 방역은 철저히 하며,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했고

    집에서 극장까지는 택시로 왕복했으며,

    어떤 음료나 음식 섭취 없이, 점원과의 접촉조차 하지 않고 관람했습니다.

    관람은 인천 아이맥스관에서 했습니다.

    용아맥 예매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자세한 내용, 후기는 아직 정식 개봉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디지털 아이맥스로 관람한 소감만 적어보겠습니다.

     

    1. 영상 혁명

    개인적으로 영화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아바타그리고 최근의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이어 최고의 영상미였습니다.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 촬영 행위의 의미를 넘어 예고편에서도 나타나듯 인버전개념을 역재생방식으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이토록 고도로 계산된 촬영 기법에 입을 떡하니 벌리고 봤습니다. 그만큼 충격적이었습니다.

     

    2. 고출력 음향

    영화 전체적으로 출력이 세게 믹싱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음, 베이스가 굉장히 꽉차있는데 웬만한 스피커 성능을 극한 수준으로 이끌 정도입니다. 나름 사운드 꽉 찬 걸로 소문난 인천 아이맥스관에서 봤는데, 그동안 인천 아맥관에서 봤던 영화 중에서 이렇게 의자가 떨리고 스피커가 부르르 떨리는 게 느껴지는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아직 용아맥으론 관람을 못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블레이드 러너 2049급의 저음 출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최적의 상영 포맷은 역시 아이맥스입니다.

    용산의 레이저 아이맥스 - 디지털 아이맥스 순이고

    그 다음으로는 돌비 시네마(돌비 애트모스 상영은 돌비 시네마관에서만 상영됩니다.) 순이고,

    일반관은 최대한 사운드, 음향 시설이 좋은 상영관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3. 고난이도의 내용

    이미 테넷을 관람하신 분이라면 이 영화가 인셉션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할 것입니다. 만약 예습을 하고 싶다면 사토르 마방진보단 엔트로피의 법칙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할아버지의 역설 까지만 개념을 대충 알고 가시면 어느 정도 내용 흡수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중반부터 내용이나 사건이 급격하게 꼬여집니다. 영화 관람 중에 이해가 되지 않는 순간부터는 무리하면서 영화 내용을 임의로 시간 순으로 정리하지 말고 광고 속 내용처럼 그냥 느끼면서 받아들이는 걸 추천합니다.

     

    정식 개봉을 앞두고 유료 시사회로 본 소감은 대충 이정도입니다.

    이 선에서 내용 누설 없이 최대한 소감과 이번 작품을 즐기는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코로나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요즘, 테넷 관람하실 때 꼭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되도록이면 음료, 음식 섭취를 자제하면서 마스크에 손 안대고 관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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