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코로나19 백신 화이자 1차 접종과 2차 접종일 변경하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델타 변이까지 일어난 상태에서

매일매일 확진자수가 천명 단위로 늘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와 동시에 그동안 나이 제한으로 인해 접종일정에서 후순위에 있던 18~49세에 대한 일반 접종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10부제 예약이 진행중인데 저는 이전에 말씀드렸듯 지자체 우선접종자가 되어서 예약을 조금 일찍 하게 되었고, 오늘 8월 19일 1차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

나이 제한때문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워낙 부작용(이라기 보단 이상증세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아 이상증세라고 계속 하겠습니다.)이 세다고들 하지요. 저희 어머니의 경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례 접종을 완료했는데 1차 접종때 매우 아프셔서 응급실까지 가셨습니다. 다행히 2차는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대신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의 경우는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 때 이상증세가 더 강하게 온다고들 많이 이야기가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1차 접종은 그렇게 크게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지자체 우선접종자로 지정이 되었기 때문에 일반 병원, 의료기관이 아닌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접종센터로 가서 접종을 해야 합니다. 미추홀구의 경우엔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예체능관이 접종 센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각 구별로 접종센터가 다르므로 확인을 꼭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후 3시 접종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3시 이후에 가니 의외로 사람이 없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접종센터에 들어가서 주사 바늘을꽂기까지 5분도 안걸렸습니다.

접종센터에 도착하면 먼저 체온측정,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예진표 작성 후, 예진, 접종을 합니다. 

접종 후엔 접종 완료 전산 입력 처리과정과 1차 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관찰실에서 15분 또는 30분을 관찰하게 됩니다.

 

 

이렇게 증명서를 발급받고 관찰실에서 관찰이 끝나면 바로 귀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의 2차 접종일정이 원래는 4주 후였다가 모더나사의 전세계적인 공급 차질로 인해 6주 후로 연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날 업무상 일정이 겹쳐서 2차 접종일을 변경해야만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1차 접종을 진행하고 2차 접종일을 변경하는게 수월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도오늘 접종을 하면서 2차 접종일을 변경하려고 한다 하니 해당 지자체 (저같은 경우는 구) 콜센터를 통해 변경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지자체 콜센터 번호로 연락을 했는데 저는 바로 연락이 되어서 무사히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다만 원래 6주 간격에서 5주 간격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제가 원하던 일자는 예약인원이 다 차서 

희망하는 일자에 접종을 원한다면 1차 접종을 진행한 장소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일정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변경을 했습니다.

혹시나 2차 접종일정을 변경해야 한다면 아예 접종예약을 취소하기보단 1차 접종을 진행 한 뒤 2차 접종일을 변경하는방식을 노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지자체의 상황, 예약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1차 접종을 마치고 1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이 글을 작성 중입니다.

접종 직후엔 그렇게 큰 증상은 없었고 약간 두근거림이 느껴졌지만 이내 가라앉았습니다.

1시간이 지난 시점에선 접종했던 왼팔 안쪽에서 화한 느낌이 퍼져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접종한 후엔 3일간 격한 운동, 움직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 역시도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1차 접종 이후 이상 증세에 대해선 나중에 추가로 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두들 무사히, 편안한 코로나19백신 접종을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