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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백신 화이자 3차접종 후기와 면역반응(부작용)에 관해일상/[코로나19] 2022. 1. 3. 16:15반응형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2021년의 마지막 날이었던 12월 31일, 화이자백신 3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제가 2차 접종을 받았던 게 추석즈음이었는데 3개월이 지난지 딱 이 시점이라 휴일 겸 해서 맞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올 해 2월에 접종 예정이었지만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습니다.
이번 3차 접종은 집 앞 병원에서 비교적 쉽게 접종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후기들을 보니 3차 접종이 더 아팠다는 이야기가 꽤 많아서 접종하고 나서 괜히 걱정을 했습니다.
지난 1차, 2차 접종때를 생각해보면 부작용으로 꽤 많이 고생을 했기 때문입니다.
(2차 접종 후기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866 / 1차 접종 후기 https://creativesilver.tistory.com/854 )
1차 때는 짧게나마 몸살기가 오고 접종 5일 정도가 지나서 접종했던 왼팔 겨드랑이가 붓고 통증이 일어났었고, 2차 때는 열도 나고 몸살기가 좀 심하게 와서 2~3일 정도는 누워만 있었습니다.
이번 3차 접종의 경우는 1차와 2차의 증상이 합쳐진 형태였습니다.
오전 9시에 접종을 했는데 오후까진 접종했던 왼쪽 팔이 좀 욱씬한 것 외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접종 이후 9시간 이후부터 서서히 몸살기와 힘빠짐이 느껴졌고
12시간 이후엔 더욱 더 심해졌습니다.
그 상태로 밤에 잠을 자고 다음날에 일어나니 열이 많이 났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가 접종하고 24시간이 경과했을 때인데 37도까지 체온이 올라갔고 몸살기가 격해서 아침에 타이레놀을 2알 섭취했습니다.
오후는 괜찮아졌다가 다시 밤이 되어서 증상이 나타나 타이레놀 2알을 섭취했습니다.
일요일엔 그래도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접종하고 48시간이 지난 시점에선 몸살기도 싹 다 사라졌습니다.
접종하고 72시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선 몸살기나 발열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다만 여전히 왼팔 겨드랑이가 부은 것과 통증이 약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접종하고 3일 밖에 지나지 않아서 격한 운동은 못하고 있지만
지금 시점에선 거의 다 회복이 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백신을 접종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께서 별 탈 없이 백신 접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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