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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완치 후 격리해제 3주 후 후유증 - 마른 잔기침과 숨참
    일상/[코로나19] 2022. 3.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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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2월달 제가 코로나19 확진이 되고 1주일 동안 집에서 격리를 했습니다.

    자가키트 양성 , PCR 확진 판정부터 자세한 내용은(https://creativesilver.tistory.com/manage/statistics/entry/921) 에서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제가 화이자 백신을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해서 그런지

    막상 걸렸을 때의 증상은 생각보다 심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3~4 동안은 골골대느라 쓰러져 잠만 잤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감기 몸살이  상태에서  칼칼함부터 코감기코막힘 순으로 온갖 감기 증상을  겪긴 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코로나19, 특히 오미크론은안아프다, 증상이 약하다곤   없지만 그래도  기준에선 버틸만한 질병이었습니다.

     

    그렇게 1주일간의 격리 기간을 마친 상태에서 확진 이전처럼 회사 생활도 하고 지냈습니다.

    당연히 매주 1번씩 자가키트 검사를 했었을   , 음성으로 계속 뜹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이후의 후유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겪고 있는 후유증은 이렇습니다.

     

    -잔기침

    생각보다 강한 후유증입니다.

     주변에도 확진이 되었다 격리 해제된 사람도 그렇고 저도 잔기침이 끊이질 않습니다.

    물론 격리 해제 직후보단 줄어들긴 했지만  시간이 될수록 마른 기침을 자주 하게 됩니다.

     

    -숨이 차오름과 약간 심장 박동 압박감

    코로나 확진 이전과 격리 해제, 완치 이후에 똑같은 운동양을 했습니다만

    확실히 확진 이후에 하는 운동이 상대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숨이 빨리 차오르고  심장이 빨리, 세게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확진 이전엔 운동하는 도중에 심박수가 100 넘지 않았는데 이후엔 심박수가 120까지 찍혔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증상은 약해지지만 완전히 없어지진 않고 있습니다.

     

     

    3주가 지나도록 이런 후유증이 계속 이어지고

    분명 완치자임에도 기침을 하게 되니 회사 생활  사람이 많은 곳에선 제가 오히려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엔 이비인후과를 가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호흡기 쪽엔 딱히 이상이 없어서 기침, 기관지약을 처방받았습니다.

     

    특히 코대원 시럽의 경우는 격리중일때도 파란색 약을 먹었습니다만 이번엔 빨간색으로 처방받았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카페인을 섭취하면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하여 카페인, 커피 섭취를 되도록 자제하라고 합니다.

     약을 먹는 동안은 당분간 카페인 섭취를 최대한 줄이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확실히 코로나19는 증상은 약한 편이지만 후유증 기간이 굉장히 오래갑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위중증 증상의 비율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절대 만만하게 볼 질병은 아닙니다. 

     

    +

    번외로

    후유증을 앓는  외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지원금 신청도 찾아보고 있습니다만,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이미 예산이 소진되어 개인 자격으로 지원금을 신청하는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격리로 인한 지원금을 받으실 계획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지자체 등을 통해서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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