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스팸 매콤 덮밥 시식 후기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간만에 레토르트 음식 간단 후기입니다. 이번에 먹어본 음식은 CU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스팸 매콤 덮밥입니다. 가격은 4500원에 판매되고 있는제품입니다.

사실 아침에 먹던 김치찌개가 떨어지는 바람에 급하게 대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편의점에서 구매하는데 스팸이 딱 눈에 들어와서 이것으로 선택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스팸의 양과 붉은 색의 밥만으로도 맛이 없기는 힘든 식욕을 돋구는 음식 사진이었습니다.

 

 

내용물은 320g대, 칼로리는 640kcal입니다. 

칼로리는 확실히 일반적인 라면보다 높습니다.

가격은 4500원입니다.

 

 

제품을 뜯으면 이렇게 큰 플라스틱 같은 은박 그릇 안에 여러 음식이 개별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햇반은 아니지만 cj에서 만들어진 밥, 스팸 한 팩, 고추장같은 매콤불닭용 비빔소스와 마요네즈, 그리고 플라스틱 포카락이 동봉되었습니다.

스팸의 크기가 생각보다 큰 편이었습니다.

 

 

 

먹는 방법은 일단 밥을 뜯고 큰 그릇에 쏟은 뒤

그 위에 매콤불닭용소스를 뿌려 비벼준 뒤 그 위에 동봉된 스팸을 올리고 잘게잘게 조각을 낸 뒤

(크게 그냥 그대로 둬도 상관은 없지만 겉에만 익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잘게잘게 수저로 조각냈습니다.)

그 다음에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1000와트짜리는 2분 40초, 700와트는 3분 10초 정도 돌려주면 된다고 하지만

저는 그냥 귀찮아서 3분 돌렸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돌린 후엔 마요네즈 소스를 넣고 드시면 된다고 합니다. 전 마요네즈 소스를 뿌리고 또 비볐습니다.

 

 

어째 사진이 영 이상하다 싶은 이유는 비몽사몽한 아침 시간대라서 그런 점을 양해해주십시오..

일단 색감부터 매콤한 느낌이고 마요네즈까지 얹어주니 시각적으론 식욕이 돋긴 합니다.

한 입을 딱 먹어보니 스팸의 짭조름한 맛과 불닭맛의 소스가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그리고 이내 불닭의 매콤함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처음엔 괜찮지만 다 먹어갈수록 생각 외로 매콤함이 센 편입니다. 여기에 김치도 같이 비벼서 먹는다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좀 매콤해서 매일 먹기엔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렇게 플라스틱으로 들어있는 밥의 양이 살짝 제겐 부족한 양입니다.. 이번 것도 그렇고 비비고 cj덮밥류도 제겐 조금양이 부족하더군요. 그런데 그릇의 재질이 플라스틱같으면서도 쿠킹호일같은 느낌이던데 동봉되어 있는 플라스틱 숟가락이 아닌 집에서 쓰는 일반적인 숟가락으로 먹는데

그릇에 흠집이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아예 그냥 플라스틱이면 모르겠는데 그릇의 재질 일부를 같이 먹은 것 같습니다. 

혹시나 그릇 재질이 긁히는 것이 신경쓰인다면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CU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스팸 매콤 덮밥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