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FOLD 4 베이지 색상 256GB 개봉기 (Galaxy Z FOLD 4 Unboxing)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지난 번에 갤럭시 Z폴드 4를 사전예약을 했다고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과 폴드 사이에서 고민을 했지만 플립은 선택지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플립이 상당히 이쁘긴 한데 의외로 배터리 사용량에서별로라는 주변 실사용자들이 이야기해서 플립은 애초에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8월 16일 자정이 되는 순간 바로 사전예약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저는 256GB 자급제 모델로 구매를 했고, G마켓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대체로이번 사전예약은 이전의 삼성 스마트폰 기기들의 사전예약과 비교하면 사은품이나 혜택이 좀 빈약한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워치나 버즈를 지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고, 대신 2년 정도의 삼성케어나 사전예약 기간 내에서 구매하면 13%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기기 구매가 가능한 것 정도에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구매처마다 할인 가격 폭은 비슷합니다만, 최대 13% 할인가는 동일했고, 무이자 할부 개월 수의 차이가 구매처별로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아무튼 사전예약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구매를 했고 정확히 1주일이 지난 오늘, 오전에 택배로 제품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제가 구매한 색상은 베이지 색상입니다. 실물로 봤을 때도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투톤 조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그레이 그린색의 인기도 높았습니다. 베이지색과 그레이그린색으로 사전 예약을 하신 분이 거의 비슷한데 베이지 색이 조금 더 많이 판매되는 듯 합니다.

 

처음에 딱 상자를 받으면서 요즘 패키지는 정말 간소화되었음을 느꼈습니다. 3년 전, 갤럭시 S10을 구매했을때와 비교하면 두께부터 정말 확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상자 정면엔 FOLD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폴드는 Z 글자가 크게 새겨져 있었는데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의 여파 때문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아랫쪽에 시리얼 번호가 새겨져 있고, 위 아래로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뒷면과 옆면은 윗 사진대로입니다.

 

상자를 열면 갤럭시 폴드 4의 본체가 이렇게 있습니다. 

뚜껑 쪽엔 내부 구성품이 있습니다만

 

구성품으로는 그냥 유심 칩을 뽑을 수 있는 트레이 핀과 usb 타입 c 케이블, 그리고 간단 사용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이젠 충전기조차 지급하지 않은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데 정작 이렇게 실제로 겪어보니 정말 크게 와닿습니다. 당연히 이어폰도 없고 타입A와 타입C의 젠더조차 주지 않습니다. 

 

 

폴드 본체는 이렇게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본체를 둘러싸고 있는 비닐 포장을 벗겨내면 이렇습니다 베이지색 모델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의 투 톤 대비 조화가 깔끔합니다. 

처음부터 화면이 펼쳐져 있는 상태로 담겨져 있습니다.

원가절감이라고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윗 사진에서 외부 디스플레이의 보호필름이 부착되지 않았습니다. 안쪽으로 접혀지는 내부 디스플레이는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 말이죠. 같은 디스플레이임에도 부착되지 않은 상태로 오니 참 난감했습니다.

요즘 삼성 기기들은 필름이 부착되지 않은 상태로 온다고 하는데 삼성서비스센터에서 정식으로 유료 부착 서비스를 진행하는 듯 합니다. (서비스센터입니다. 디지털프라자에선 부착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퇴근하면서 전문 필름 부착점에서 전면필름을 부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폴드 4의 필름 제작이 여러 곳에서 미리 된 것 같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폴더블 폰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전원을 정식으로 켜보질 않았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폰에서 새 폰으로 데이터를 옮길 것도 많고 그렇습니다. 사전예약 혜택도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나름 꽤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될 것 같습니다. 

급한대로 케이스를 구하긴 했는데 정식 사은품인 S펜 동봉 케이스가 오면 그걸로 바꿀 예정입니다. 

 

일단 오늘 개봉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폴드4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이나 중요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글로 작성해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