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마지막주차의 일상 - LOL PARK 롤파크 방문과 독감 4가백신 접종과 호리 스위치케이스

안녕하세요, 실버입니다.

2023년의 10월도 다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주차에 있었던 일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그랑서울 3층에 있는 LOL Park, 롤파크를 방문했습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한창 롤드컵이 진행중이다 보니 혹시나 롤드컵 전용 상품들이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제 예상과는 달리 롤파크는 한적했습니다. 토요일날 오후 2시 반에 왔는데 정말 한적했습니다. 다른 방문 후기를 보니 위의 복도에서 롤드컵 경기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일찍 가서 그런지 보여주는 것도 없었습니다. 

롤파크는 LCK경기가 펼쳐지는 곳인데요, 경기장 부분은 현장 요원들이 막고 있었고, 대신 전시공간 정도만 둘러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LCK참가팀의 유니폼과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경기가 있는 날에 오면 더욱 더 좋겠지만 그냥 전시 공간만 둘러봐도 괜찮습니다. 한 30분 정도 가볍게 둘러보고 나올 수 있습니다. 

 

 

종각 일대에서 유일한 PC방인 라이엇피씨방 옆에 라이엇스토어가 위치해 있습니다. 

롤드컵을 맞이해서 여러 상품들이 판매 중입니다. 판매하는 물품과 각 물품별 가격이 적혀있는 판이 있고 전체적으로 위의 사진처럼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롤을 안 한 지 꽤 되어서 언락 패키지는 패스했습니다. 

 

 

2014년 롤드컵 결승전에 티모 모자를 겨우 구매했었는데, 티모 모자는 10여년이 지나도 인기가 여전합니다. 라이엇 스토어에서 항상 매진입니다. 구하기 힘든건 여전한가봅니다. 

 

 

 

의류들이 많이 판매중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의류들의 품질이 좋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무난하게 입고 다녀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높았습니다. 하나 정도는 구매하려고 갔는데 아쉽게도 제 지갑사정과 맞지 않아서 구매를 보류했습니다. 라이엇스토어 옆엔 치킨도 판매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어 경기를 직관하게 된다면 꼭 같이 이용해보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 일상은 스플래툰3 스위치 케이스를 이제서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작년에 스플래툰3 출시때에 맞춰 호리에서 만든 케이스를 구매했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케이스가 여전히 상태가 좋아서 1년 정도를 보관했다가 이번에 지퍼 부분이 뜯어지는 바람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플래툰3의 대표 색상이라 할 수 있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합이 스위치 케이스 안팎으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퍼 손잡이가 잉클링, 옥토링으로 되어 있습니다. 공식 닌텐도 제품은 아니지만 닌텐도 라이센스를 받은 만큼 나름대로의 품질, 디자인이 좋습니다.

 

세 번째 일상은 독감4가주사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작년엔 직장 근처에서 독감주사를 맞았는데 비용이 3~4만원대가 나와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좀 저렴하게 접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동네 주변 위주로 검색을 해보니 2만원 안팎으로 접종하는 병원이 있었습니다. 인천 석바위엔 2만원에 접종하는 곳이 있었고, 인천시청 부근에 새로 생긴 연세와병원은 19000원에 접종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었습니다. 결국은 연세와병원으로 가서 접종을 받았습니다. 참고하셔야 할 점은 하루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하는 이벤트입니다. 토요일은 150명 선착순이고 1층 엘레베이터 앞에서 문진표를 먼저 작성하고 2층에 올라가서 접수를 하는 구조입니다.  

선착순이라 그런지 병원 영업 시작시간 전부터 꽤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제가 접수한 시간이 오전 8시 58분인데, 앞에 27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접종은 SK 4가 백신으로 했습니다. 당일은 무리한 운동, 음주, 샤워 금지라고 합니다. 효력은 2주 뒤부터 나타나 접종 6개월 이후까지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10월의 마지막 주에 있었던 일상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이젠 정말 연말로 접어들어가고 있습니다. 날씨도 쌀쌀해지고 있으니 감기 몸살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