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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정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 - 벌집꿀, 그래놀라, 쿠키크럼블, 요거트아이스크림 내돈내산 주문 후기후기 2024. 7. 5. 16:30반응형
요아소비빠따정..이 아니고 요아정이 요즘에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요아정, 요아정이 넘쳐나다 보니 저도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한 번 배달주문을 해봤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요아정이 바로 앞에 있었고 배달로 시켰습니다.
기본이 9500원이었지만
배달을 위해선 2인분 옵션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인분 옵션으로 선택했더니 3500원이 추가가 되어 총 13000원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배달료 1천원이 추가되어 총 1만 4천원을 결제하였습니다.
어느 지점은 벌집꿀을 구하기 힘들다고 해서 그냥 벌꿀을 바른다고 하는데
다행히도 저희 동네 요아정은 벌집꿀을 그대로 올려줍니다.
생긴 형태는 맨 위에 벌집꿀이 올라가 있고,
그 밑엔 그래놀라와 쿠키 크럼블 토핑이 잔뜩 올라가 있으며
맨 밑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생각보다 아이스크림의 비중이 적고 토핑이 꽤 많이 있는 점이 신기했는데요,
대체 무슨 맛일까 하고 처음 한 입 먹어봤습니다.
확실히 한 입을 먹고, 요거트 아이스크림까지 먹어보니 토핑의 비중에 대한 의도를 어느 정도 추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닐라는 아닌 요거트맛의 아이스크림이라 그렇게 달달한 느낌은 아닌데, 이 부족한 단맛을 채워놓기 위해 쿠키 토핑을 잔뜩 넣어서 그 빈틈을 채우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벌집꿀을 통해서 확실하게 더 단 맛을 주고자 했구요.
먹을 만 했습니다. 다만 크게 유행하는 것 치고는 제 입맛, 취향과는 좀 달랐습니다.
차라리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일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거나 우유빙수였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이름부터 요아정,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건 확실히 무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은 좀 달달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께서는 오히려 아이스크림보다 벌집꿀과 쿠키와 그래놀라 토핑이 더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빙수를 드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을 겁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선호하신다면 굉장히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먹어볼 만한 맛이긴 하지만 제 입맛과 좀 달랐던 요아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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